안녕하세요. 오늘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엔화가 158을 돌파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망과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게요.

 

 

달러/엔 환율

달러대비 엔화의 환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기업들의 수출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일 수 있지만,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점점 일본 기업들의 퍼포먼스보다 일본 국민들의 체감 경기 악화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본 정부는 금리 동결을 하면서 시장에서는 앞으로 엔케리 트레이드를 빨리 청산하지 않아도 되고,

앞으로 미국의 금리 인하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으로 자본이 돌아오지 않아 점점 더 달러 방향으로 쏠리는 경향이 강화되어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엔저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이 나와서 크게 안 와닿을 수 있겠지만,

달러 대비 엔화의 환율을 생각해보면,

거의 1년 사이 대략적으로 잡았을 때, 약 20% 환율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한국의 입장으로 해석해보자면, 작년 1300원대에서 움직이던 환율이 1년만에 1560원대로 오른 모습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죠.

 

만약,,

한국 입장에서 환율 1560원대로 가게 되면, 외환 위기라는 소리가 엄청나게 많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겠죠.

 

물론, 지금 우리나라도 거의 1400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환율 상황이지만,

일본은 그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고,

34년 만에 최저치로 엔화 가치가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일본 내 물가 상승은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일본이 금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금리를 내려주면서 

달러/엔 환율이 진정되기를 바라고 바라면서 기다렸을 겁니다.

 

일본 정부 입장에서 GDP 대비 250%가 넘는 정부 부채의 이자를 감당하기에는

금리 인상은 매우매우 고통스러운 작업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달러/원 환율

최근 달러/원 환율도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

한국의 상황 악화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글로벌에서 달러로의 자본 유입이 강화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글로벌 불안정이 심화되고, 미국 경기는 강하고, 미국의 금리는 높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으니,

자본이 미국으로 가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상황입니다.

 

통화에 있어서 아직까지 한국의 원화는 그리 안정적인 통화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화의 프록시 정도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즉, 위기가 발생하면 언제든 돈이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말이겠죠.

 

지금이 딱 그런 시기라고 생각되는데요,

오히려 아직까지 작년의 엔/원 환율보다는 현재의 엔/원 환율이 더 높은 이유는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 하락도 함께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엔화대비 원화의 환율은 작년보다 높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엔화환율의 심각성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1년만에 거의 20% 정도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일본 내의 물가 상승률은 계속해서 3% 정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게 일본 국민들 입장에서는 미국에서의 인플레이션 만큼이나 파급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일본은 여태까지 디플레이션 사회를 30년 정도 겪었는데,

물가가 오르는 것도 이상한데, 그 물가가 3%를 바라보고 있는 것도 탐탁치 않은데,

대기업 포함 일부 기업에서는 그 정도의 임금인상 조치가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의 경우 그 정도의 임금인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 정부가 원하는 디플레이션 극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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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살아나서 기업이 돈을 많이 벌고 채용과 임금 인상이 뒤따라서 일어나고

이에 반응하여 일본 국민들의 소비가 증가하여 물가가 상승하는 시나리오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물가 상승은, 거의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 주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건강하고 바람직한 물가 상승은 아니겠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자니 일본 정부의 이자 감당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고,

미국은 생각보다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금리 인하는 요원해지는 현재의 상황이

일본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 정부의 의도와 향후 전망

22년도에 일본 정부는 3차례에 걸쳐 외환시장에 개입을 했고, 약 9조엔을 투입하면서 환율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더 환율이 안 좋은 상황이고,

한미일 재무장관들의 구두개입에도 시장은 꿈쩍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점점 더 일본 정부의 경제 정책 추진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은,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보다는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더 오를 경우 차라리 개입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을 했으나 시장에서 기대한 것보다 반응이 안 나올 경우,

금리 인상으로 인한 환율 효과도 없는 것도 문제인데,

여기에 금리 인상으로 일본 정부의 부채 부담은 엄청나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씩 튀는 달러/엔 환율 모습에서 일본 정부의 개입을 추정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을 예측한다고 개인 투자자가 크게 득을 보거나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저,

입장 바꿔 생각해봤을 때,

일본 입장에서도 현재 환율 상황은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고,

이는 달러/엔 환율이 더 오르는 것을 그냥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니,

생각보다 현재 엔/원 환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고,

엔화가 필요한 경우 지금 시점도 크게 많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요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여러모로 변동성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시장 상황인 것같습니다.

 

경제공부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동결과 함께 달러엔 환율이 167까지 도달하면서 엔화 가치가 34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게 된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달러/엔 환율

달러 엔 환율이 최근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발표와 함게 국채 매입에 속도를 늦추겠다는 메시지를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달러/엔 환율에 있어서 잘 살펴봐야 하는 것들 중 하나는 달러 인덱스, 그리고 달러의 움직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서 달러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지수화 해놓은 것인데,

이게 최근 150 위로 올라간 이후 내려오지를 않고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미국 내 인플레이션 완화가 더뎌지는 동시에 미국 내 경기가 계속해서 강한 모습이 유지되고,

이에 따라 미국 금리 인하 시기가 계속해서 늦어지는 것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구요.

 

일본은 글로벌 어느 나라보다도 인플레이션을 바라던 나라입니다.

인플레이션보다 무서운 디플레이션이라는 악순환에 20년 넘게 갇혀있었기 때문이죠.

아베노믹스 이후 계속해서 노력하던 일본에서 결국 글로벌 전체가 인플레이션을 마주하면서 결국은 일본도 물가 상승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본은 아직까지 경제 강국으로서 이미지와 함께 일본 통화인 '엔'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고금리 현상에 있어서 일본의 저금리는 일본 통화 가치 하락을 어찌할 수 없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엔저 현상은 이제 인플레이션을 점점 더 자극하고 일본 내 국민들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인플레이션은 일본이 바라던 바입니다.

경제가 살아나고 임금이 올라가고 소비가 늘어나고 물가가 상승하면서요.

하지만,

지금은 일본의 경제를 살펴봤을 때,

통화가치 하락과 수입물가 상승, 그리고 대기업 위주의 임금상승만 있을 뿐, 일본 근로자 대부분의 임금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즉, 일본이 바라던 인플레이션이 찾아오기는 했지만, 인플레이션 외의 모든 상황이 일본이 그리던 모습이 아닌 것입니다.

 

이제 일본 국민들은 계속해서 힘든 경제상황을 겪고 있고, 이는 정치적 결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분석으로 현재의 엔화 금리를 예측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라 할 수 있겠죠.

달러/원 환율

달러/원 환율도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모든 국가의 통화가 달러에 대해서 안정적인 모습인 상태에서 달러 대비 원화의 환율만 올라간다면,

한국의 국가 위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글로벌 거의 모든 국가의 통화에 대해 달러 혼자 강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아닌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강한 나라이고 10위권에 위치할 만큼 이제 사이즈도 커졌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원화는 신흥국으로서의 통화 성격이 더 강한 상황입니다.

글로벌 불안이 지속되는 경우 달러로의 자본 이탈이 심화되면서 계속해서 원화 약세가 지속되죠.

 

한국의 엄청난 경제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그 변동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서

계속해서 달러 대비 원화의 환율이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화의 약세도 약세이지만 원화도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달러 대비 원화의 상황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찌 됐든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원화를 들고 있고 이를 가지고 필요할 경우 엔화를 매수해야 하니까요.

엔/원 환율

3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엔화 관련 뉴스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엔화의 가치가 하락했으니, 한국 사람 입장에서도 당연히 싸게 살 수 있는 타이밍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동시에 원화도 만만치 않게 하락한 상황이라서 작년 11월 860원대의 엔화 환율만큼 낮은 상황은 아닌게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봤을 때, 분명 880원 근처는 매수 시점으로 매력적인 상황인 것 같기는 합니다.

당장 여행으로 엔화가 필요하다라고 했을 때, 지금 엔화 가격은 충분히 나쁘지 않은 상황이죠.

 

단, 이걸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국가의 펀더멘털과 경제 상황 등으로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경우,

당연히 아래로도 위로도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일본도 그렇게 전도유망한 국가는 아니지만,

한국도 밝은 미래만 바라보기에는 현재 당면한 과제가 많기에 고려할 것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걸 장기적으로 예측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현 상황으로만 봤을 때는 분명히 매력적인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환율 전망

환율 전망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그래도 현재까지 나온 자료와 상황을 종합해서 어느 정도 예측이 아닌 '대응'을 할 준비는 해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일본은 지금 달러엔 환율이 156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재무성에서 구두개입을 넘어 실제 외환 시장에 3차례 개입했던 이력을 보았을 때,

지금은 그 수준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 가능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미국 금리 인하가 없는 상황에서는 장기적 추세를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일본은 미국 채권 보유국 1위로 엄청난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실제 외환시장 개입에서 3차례에 걸쳐 약 9조 엔 이상(100조)를 투입하면서 환율 시장을 안정시키고자 했습니다.

 

분명 외환시장에 변화가 감지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생각은 하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단기간에 일본 정부의 개입을 시장에 얘기할 수도 있지만,

1달 정도 뒤에 보고서를 통해서 이러한 사실이 시장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략적인 흐름은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결론적으로 생각해보면,

미국 경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단기적으로 160까지 가는 것은 가능할 수는 있지만,

확률은 낮을 것이고 심지어 올라간다 해도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이 되기 때문에

충분히 시장 개입 시나리오가 가능할 것이다.

 

원화 입장에서도 달러 강세가 되면 당연히 원화도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의 엔/원 환율은 매력적이지 않나.

 

이상으로 오늘 일본 중앙은행 금리 동결 발표와 일본 엔화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본 여행 환전 시점을 고민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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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엄청나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으며, 한국 미국 일본 삼국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별 효력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는 상태의 엔화 환율 하락과 이유 그리고 여러가지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엔화환율

엔화환율. 최근이 아니라 이렇게 엔화 환율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거의 몇 년이 다 되어 가고 있는 것같습니다.

엔화환율 관련해서는 일본 내에서도 매우 논란이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 글로벌로 봤을 때도 미국달러, 유로화에 이어 매우 널리 통용되는 화폐이기 때문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엔화환율이라고 했을 때, 당연하게도 엔화의 절대적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지만,

막상 엔화환율이 낮아져서 투자자 입장으로 봤을 때는 투자자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가 중요해질 것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미국인들에게는 미국 내에서 생활하기에는 인플레이션으로 너무나도 재미 없는 생활일 수 있겠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올라가는 월급으로 조금 절약해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돈 걱정 덜 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35년만에 최저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의 경우에도 과거를 놓고 생각해보면,

30대 이상 분들에게는 1000원에 100엔. 즉 딱 엔화의 10을 곱한 값이 대략적인 원화값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요, 즉,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1000엔이던 시대가 오랜 기간 유지됐었죠.

 

하지만 요 근래 계속해서 900원대에 머물더니 800원대도 당연하다는 듯이 유지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럼 각각의 환율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보면서, 환율 예측은 무의미하겠지만, 왜이렇게 움직이는지 정도는

한번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달러/엔 환율

달러/엔 환율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죠.

자, 사진만 보면 거의 무슨 TQQQ느낌의 그래프입니다.

주식시장에서도 레버리지 정도 또는 나스닥 정도 되어야 저런 모양이 나올텐데요.

이게 아이러니한 것은,,, '국가간 통화의 비율, 즉 환율'이라는 것입니다.

환율이 이렇게 가파르게 변동성을 보이며 움직인다는 것은 분명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인데요,

그 문제가 진짜 문제일 수도 있고 시장에서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일 수도 있겠죠.

 

제 블로그 예전 글에서도 열심히 다루었던 내용인데, 

그 당시만해도 150대는 일본이 구두개입 + 직접 개입의 마지노선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이제 155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분명 양적완화를 등에 업고 엄청난 돈풀기와 YCC를 함께 적용하는 아베노믹스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금리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도 이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본 국민들, 30대 정도 되는 국민들에게는,

디플레이션에 익숙해진 이들에게는 임금이 물가 상승속도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는 이 상황은

생각보다 고통일 수 있습니다.

 

기업 사이드에서 보는 것과, 실제 국민들이 느끼는 물가의 의미는 다를 수 있겠죠.

 

계속해서 엔화의 약세가 이어지면, 인플레이션은 긍정적 수준을 넘어서 계속해서 국민들의 삶을 조일 것이고,

이는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까지 올 수가 있겠죠.

 

결국, 금리 인상과 함께 춘투에서 계속해서 기업들에게 임금인상을 강요 아닌 강요하는 이유가 되고 있죠.

 

이런저런 일본 내부의 상황을 생각해보더라도,

언제나 옳은 시장에서 생각하는 바는 아직 엔화의 강세로 가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게다가,

달러의 약세가 조금 진행 되어야 그나마 달러인덱스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엔화가 상대적 강세를 체감할 수 있는데,

중동 정세와 함께 글로벌 불안정, 그리고 미국의 강한 경제 등으로 인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식어가면서 달러 강세는 계속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엔화 약세는 언제까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미국 재무장관도 공감을 하기 때문에 미일 재무장관 공동 구두개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긴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구두개입이 먹혀들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환율의 움직임에 있어서

그 어떤 요소도 절대적인 

'인과관계'는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저 '상관관계'에서 강하고 약하고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현재는 미국의 경제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대선, 글로벌 지정학적 문제 등이 계속해서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고,

이는 자연스레 엔화의 약세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엔 환율은 지속해서 낮아지고 현재의 엔저 상태가 지속되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반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은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달러/원 환율

달러/원 환율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죠.

결국, 달러/엔 환율이 글로벌에서 기준으로 쓰이는데

글로벌에서 엔화 약세 소식만 듣고

한국인이 원화를 들고 엔화가 싸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원화도 많이 약해져있다면,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는 상황일 수 있으니까요.

 

지금이 딱 그런 상황인 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달러/원 환율도 거의 1400원 터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1400원은 나름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한국인들에게 작용하는 것같습니다.

평상시에는 보기 힘든 환율이기도 하고,

특히나 위기때 이정도의 환율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위의 표를 보시면 다소 진정된 모습의 환율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래의 1년 환율 움직임을 보았을 때,

현재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즉, 원화를 대부분의 자산으로 들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또는 여행자들에게는,

지금의 35년 최저치의 엔화가 그렇게 체감되는 상황은 아닌 것이죠.

 

다시 생각해보면,

엔화 원화 관계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그 둘 사이에 연관성보다는

신흥국으로 고려되는 원화의 시장에서의 가치가 조금 더 높게 평가받는게

엔/달러 환율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시기가 지속되면서

항상 신흥국에서는 자본이 유출되고

달러 대비 신흥국 화폐의 환율은 언제나 치솟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이 그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보는데,

글로벌에서 고려하는 '안정성' 측면에서는 아직 일본에 비해서는 한국은 한참

리스크가 있는 선택지이기 때문에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는

달러/원 환율은 약세를 보이는 것이 아닐까요.

엔/원 환율

이제 대망의 엔/원 환율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자,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작년 11월 정도에 엔/원 환율은 거의 최저치에 도달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의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상대적으로 엔화의 약세에 비해서 달러대비 원화의 환율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강한 원화, 약한 엔화의 상황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저때에 비해서 달러대비 더 약해진 원화에 비해서

현재는 엔화의 가치가 더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달러대비 원화의 환율이 그만큼 올라서, 약한 원화의 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투자자, 여행자로서 

엔화 매수에서 재미를 보기 위해서는,

강한 원화 현상이 일어나야 하는데,

 

금리사이드에서 한국의 기준금리가 더 매력적인 상황이 되어 글로벌 자금이 들어오거나,

주식시장으로 엄청난 자금이 유입되어 원화 가치가 상승하거나

하는 등의 미국 상황 대비 한국 상황이 더 매력적이 되어야

신흥국 리스크를 상쇄하면서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오를 수 있을텐데,

 

흠,,,,

현재 시점에서 그럴 일은 ,,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보입니다.

 

즉,,,

미국과 일본의 상황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프록시로서 원화가 더 힘을 내기를 바라는 것이 옳은 관찰이 될 것같습니다.

 

고려사항

사실,

부동산 거래든, 주식 거래든, 외환 거래든,

어떤 거래에서도 발바닥에 사서 정수리에 파는 것은

잘 안 되는 일입니다. 되면 굳이 공부할 필요가 있나요. 계속 그것만 하면 모든 퍼포먼스를 능가할 수 있을텐데요.

 

그런 점에서 지금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엔/원 환율은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언제나 심리적으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는

여유 공간을 남겨두어야 하는데,

이러한 여유 공간을 '분할 매수 또는 매도'를 통해서 확보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여기까지 최근 35년 최저치로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엔화 약세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 이전 환율 움직임을 통해 공부를 해보실 분들은 블로그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면서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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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준 의장의 대왕 비둘기와도 같은 멘트가 나온 이후, 올해 본 적 없는 증시 호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 증시 산타 랠리와 함께 국채 금리, 그리고 달러 환율과 엔화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증시 산타랠리 영향 요인

미국 증시에서 산타랠리가 오고 있는 느낌은 모두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찌 됐든 미국 증시에 랠리가 찾아오기 위해서는 '증시'로 자본이 유입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자본'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만약 '분위기'만 조성이 되고 '유입될 자본' 자체가 충분치 않다면 증시의 호황이 함께하기 어렵겠지만,

연준의 그동안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그 전에 풀어 놓은 엄청난 양의 유동성은 현재의 산타랠리를 이어가기에

충분한 양이기 때문에, 산타랠리를 위한 자본의 총량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연준의 최대 목표는 '물가 안정' 그리고 '최대 고용'입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매우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겠지만, 크게 보면 공급 사이드와 수요 사이드에서 살펴볼 수가 있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미국의 폭발적인 인플레이션에 있어서 그 원인을 생각해보면 '수요' 측면에서의 총량 증가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하지만,

'공급'측면에서 '공급망' 이슈와 함께 원자재 가격의 영향으로 인해서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일견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준 자체는 '미국 정부'와 독립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기관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연준 의장의 선임은 '미국 대통령'의 영향 아래 있다는 것도 참고해야겠죠.

결국, 모두가 미국을 위해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어느 정도 현 정부의 성과를 위해서 일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라는 것인데, 물가상황과 고용상황을 무시한 채 정부의 성과를 위해서 무리한 통화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공감대도 형성하지 못할 뿐만아니라, 그 효과도 기대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렇지 않은 듯해 보입니다.

올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내년 대선을 위해서 슬슬 준비를 하던 바이든 정부의 스탠스와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연준의 입장은 다소 상반된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미국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경제지표가 개선되어야 하는데, 연준 입장에서는 무엇이 됐든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 두 목표가 미국 정부의 정책과 일치 할 수도 있고, 반대 방향이 될 수도 있는데, 올 초까지만 해도 방향이 서로 다른 듯해보였습니다.

물론 연준 입장에서도 미국 정부의 방향과 일치하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나면 좋겠지만, 인위적으로 맞출 수도 없는 상황이니 각자의 일을 하는 듯해보였습니다.

 

이러한 스탠스 차이에 있어서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 바로 미국 물가지표의 안정과 고용 수치들입니다.

8%를 넘어서던 CPI가 이제 3%대로 내려오고 유가도 70$ 아래로 내려오고, 달러인덱스도 그리 낮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에 있어서는 괜찮은 상황이 조성되었고, 고용수치도 조금씩 진정되어 가면서 연준의 금리 동결 및 금리 인하를 논하기 위한 여건이 조금씩 조성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의 조짐이 보이던 것이 11월 말에서 12월 초라고 한다면, 이번 연준의 FOMC회의 결과 이후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비둘기적인 발언을 보인 시점에서는 그러한 시장 상황이 어느 정도 괜찮다는 것을 보여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미국 증시에서 그렇게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준의 피봇이 눈앞에 온 상황 속에서 아직은 경기 침체가 오지 않고 기업들의 실적 또한 잘 받쳐주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에서 촉발된 산업 전반에서의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기대감은 증시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기 충분했기 때문에 지금의 산타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준의장이 주식시장을 모니터링 안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오로지 주식시장의 호황을 막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기관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인데, 올해까지는 현재의 상승세가 어느 정도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국채 금리

국채 금리는 연일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국채 가격은 이와 함께 급격하게 상승중입니다.

듀레이션이 긴 10년 20년물 이상의 장기 국채같은 경우 전례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TMF, TLT 등으로의 투자금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국내 투자자의 동향에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변수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분산' 투자가 필요하고 이런 호황 속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는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달러 환율과 엔화 환율

미국 국채금리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고, 24년도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약 3회정도로 예정되어 있다는 것으로 인하여 달러 인덱스와 함께 달러 대비 주요국 환율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달러 가치 하락 의미.)

주요국 중 가장 주목해야 할 환율인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일본 정부 입장에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151엔을 찍고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으며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본 정부의 YCC정책 폐기와 함께 기준금리 인상이 따라온다면 엔화의 가치는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기준 달러/엔 142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며 달러/원 1287원까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45, 1300기준이 어느 정도 달러 가치가 높은 구간이라고 한다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조로 인하여 조금씩 달러 대비 엔화, 원화의 환율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증권 홈

투자 유의 사항

산타랠리, 분명 지금 시점에서는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언제까지 지속된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현재의 이런 추세를 믿고 너무 무리한 투자, 과도한 금액을 투자할 경우 다시 하락세가 시작될 때 심리적인 압박감도 상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가 언제 걲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본인이 목표로 하는 수익률을 설정하고 단기적으로 운용을 하거나,

꾸준하게 무리 안 되는 선에서 분산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옳은 투자 방법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얘기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실현도 중요하겠지만, 주식시장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투자자가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산타랠리를 만끽하면서 여러분의 투자 인생에서 좋은 시점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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