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오늘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었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0.25% 금리 인상이 되었으며,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5.25~5.50%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차이는 2%가 되었으며,

정상적인 경우 안전자산으로서 미국의 달러가

더 낮은 금리가 유지되던 것과는 달리,

현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통제로 인하여 한국의 금리가 더 낮은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는,

22년 3월 이후 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래로,

12번의 연준 회의에서

지난번 기준 금리 동결을 제외하고

11번째 금리 인상 단행이었습니다.

 

또한,

현재의 5.25% ~ 5.50.%라는 기준 금리는

2001년 이후 22년만의 최고 수준의 기준금리로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미국의 통화정책에서

역사적으로도 높은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다양한 고려요소가 있겠지만,

최우선 고려 사항은 당연히 인플레이션입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연준에서 시장이 원하는 그런 유화적인 발언을 내놓을 확률이

매우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대공황 시기에도 잠깐의 방심으로 인해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은

큰 비난을 받았고,

 

바로 얼마 전의 경우에도,

연준은 인플레이션 관련하여 잘못된 예측을 하여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도래하게 했다는 강한 비난에 직면하였습니다.

 

이러한 과거를 보았을 때,

이번만큼은,

연준에서도 정확하고 확실하고 객관적인 '데이터'와 

모두가 납득할 만한 그러한 추세적 상황이 보이지 않는 한,

계속해서 강한 모습을 시장에 보여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에서 연준이 주목하고 있는 '물가 상승'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시점인 22.3월을 기점으로

3개월이 지난 뒤 22.6월 경 cpi 9%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기록하였고,

이후 연준의 강력한 기준금리 인상과 긴축정책으로 인하여

조금씩 물가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작년 물가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불안정

2. 에너지 가격 급등

3. 에너지 가격 급등과 관련한 식량, 항공료, 화물 운송 등의 상승

4. 코로나 이후 공급망 회복 지연으로 인한 소비재 부족.

5. 그동안 양적완화로 인해 시중에 공급된 유동성

 

위와 같은 4가지를 크게 들어볼 수 있겠습니다.

 

결국, 불안정과 공급망이 주요 트리거가 되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현재 완전히 해결된 상태는 아니지만,

처음 문제가 시작됐을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진정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목표로하고 있는 2%의 물가상승률에 이르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태입니다.

 

자동차, 여행, 극장 등 미국 내에서의 '소비'에 대한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높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고,

 

여전히 노동시장에서의 '공급'을 '수요'에 비해 매우 높은 상황을 유지하면서,

'임금인상률' 또한 물가상승률을 넘어서는 수준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으나,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

이번 FOMC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시장에서 100%로 확신하던 0.25% 금리인상보다는,

파월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후 금리 동결 및 금리 인하까지도 예상하는 일부 의견도 있었는데,

다양한 의견들이 분분한 상태에서

연준의 향후 방향에 대한 언급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FOMC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단념시켰습니다.

 

'올해 안에 금리 인하는 없을 것'

 

위에서도 다루었듯이,

연준의 통화정책은

'상당히 보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정크본드 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여기저기서 고금리로 인한 부실 기업의 비율 증가와

파산 기업들의 증가 정도로는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을 금리 인하로 되돌리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근거라고 연준에서는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를 이끌기 위해서는

'명확하게 공감할 수 있는 경기 침체'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이러한 수준으로 판단될 수 있는 데이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강력한 소비,

노동시장에서의 수요에 비해 우세한 '공급'

물가 상승률을 초과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임금인상률'

 

이 세 가지를 가지고 보더라도,

아직 경기 침체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인 것입니다.

 

결국,

연준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9월 FOMC에서도,

'데이터'에 근거해서,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메시지를 던지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을 위해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준에서는,

현재의 통화 긴축 기조가 경기 둔화 및 노동시장에서의 '약화'를 초래할 수는 있지만,

경기 침체는 예상되지 않고 있다고 하였으며,

각종 경제 회복 지표 등을 통해서도

이러한 경기 침체 전망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6월 cpi가 3%로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한 번의 좋은 지표일 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결국 연준의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완전한 종식'은

추세적이고 객관적인 인플레이션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종식시키지 못한다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엄청난 수준의 장기 관점에서의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확실한 인플레이션 종식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달러 환율

오늘 기준으로 이러한 연준의 강한 의지는 이미 달러 환율에는 선반영이 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아직까지 달러 지수,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큰 변동폭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재 주요 국가와의 기준금리를 비교하더라도,

미국의 기준금리는

상당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정'과 관련된 어떤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투자자산의 달러로의 유입이 더 강하게 밀려오면서

달러 지수 증가와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 상승이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겠습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현재 시점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의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으나,

앞으로 생겨날 수 있는 '불안정'한 특정 상황들에 대해서

달러의 가치는 더 크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상황들의 발생과,

이로 인한 주요 국가 화폐들의 환율,

투자 환경에서의 변화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주 미국 환율

이번주는 달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역실적 개선 및 흑자 전환 등으로 인해서

원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 지수의 상승이 계속되면서,

상대적 강세가 달러에 더 큰 힘이 실리게 되고,

달러/원 환율은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이러한 모습은 미국 내에서의 어떤 상황의 변화라고 하기보다는,

글로벌 상황의 변화 등으로 일어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뉴스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소식들을 보면,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식량 관련 이슈, 

흑해곡물협정에서의 러시아 탈퇴,

우크라 러시아 관련 전황 격화,

 

이러한 다양한 글로벌 이슈가 발발하면서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가 아닌,

불안정이 가중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다시 달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같습니다.

 

환율 변동 관련 주요 이슈

위에서 잠깐 언급드렸던 사항이 이번주 주요 이슈인데,

여기서 달러 지수 관련 가장 큰 영향은 바로 '불안정'입니다.

 

달러는 '유가'를 결제하는 기준 통화로도 힘이 있지만,

어떻게 됐든,

아직까지는 우리 지구에서는 가장 힘있고 발전하고 있는 국가라는 것에는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투자 자금이라는 것은 계속 움직여 다닐 수밖에 없기 때문에,

리스크와 수익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면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2001년 중국이 WTO에 편입되면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중국의 엄청난 성장에 3가지 요소를 들 수 있는데,

1. 중국의 인구 2. 성장을 뒷받침 하는 '자본' 3. 생산성

 

위의 세 가지 요소는 사실 성장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자본'은 중국 국가에서의 지원도 있을 수 있지만,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글로벌에서의 투자가 먼저 진행이 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생산시설 구축과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이 되면서

생산성을 유지할 수가 있게 되는데,

 

이제 이러한 생산성에도 제동이 걸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세가지를 다 갖추고 엄청난 성장을 하던 중국에 있어서,

인구 1위의 지위도 올해 4월 인도에 넘겨주게 되고,

미중 분쟁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퍼포먼스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외국인 직접 투자의 감소,

그리고 이로 인한 생산성 감소 등이 이어지면서

중국 경제는 성장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중국도 이러한 성장 제동을 이겨내고 다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국가 주관으로 자동차 및 전자제품 소비 촉진 부양책과 함께,

세금감면, 친 기업 정책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시적인 성과가 미미한 상황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투자처 중의 한 곳으로서의 중국의 활약이 미미한 상황과 함께,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황이 격화되고 있으며,

합의점을 찾기에는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이 '흑해 곡물 협정 만료'에 대한 사항인데,

이 사건 하나로 인해서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는 것은 아니고,

 

최근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해서 글로벌 식량 안보가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국, 베트남 등에서는 가뭄으로 위기가 찾아오는 반면

세계 쌀 수출국 1위인 인도에서는 45만의 홍수로 인해서 쌀 수출 제한이라는 조치까지 취하면서,

점점 글로벌 식량 안보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서 위에서 언급한 '흑해 곡물 협정 만료'라는 악재가 다가온 것입니다.

 

흑해 곡물 협정은,

 밀, 옥수수, 콩 등 곡물 관련 세계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이

글로벌로 공급되는 것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상황인데,

이는, 요즘 계속 언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 미사일 공격'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오데사항 등 주요 3개 항에서 곡물 수출이 시작되어

흑해를 통해 터키를 지나 글로벌로 공급되는 루트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

그동안 유지된 흑해 곡물 협정은 터키 및 UN의 중재 등으로 인한 것이었으나,

 

이번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황이 격화되고,

러시아의 서방에 대한 제재 해제 등을 포함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렬된 상황입니다.

 

여기서 협상 결렬로 인한 결과는,

지금처럼 계속해서 인근 구역에서의 미사일 공격과,

곡물 관련 시설에서의 피해,

그리고 우크라 인근에서 곡물 운반선 등이

러시아의 안보 위협 문제와 결부되는 상황으로 해석이 되면,

러시아는 이러한 선박의 나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이 계속되면,

선주들 또한 이 구역으로의 진입을 피하게 되고,

이 구역에서의 운송 등과 관련한 '보험'비용 또한 천문학적인 액수로 증가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에 제동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했던 해바라기유, 곡물 가격 등의 문제가

다시 심각해질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서,

세계 식량 안보 및 곡물가 급등 여부 및 이로인한 인플레이션 자극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조금씩 쌓이고 쌓이면서,

다시 '불안정'과 리스크가 대두되고,

다시금 안전자산으로 '달러'와 미국으로 시선이 몰리게 되고,

여기에 대한 반응으로 달러지수가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달러지수는 한 가지의 이유로 급등하는 경우보다는,

수요공급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움직임을 보이는 지수입니다.

 

이러한 상황 외에도 다른 변화가 있게 되면,

충분히 등락을 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전망

다음주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FOMC의 결과와 연준의 발표가 있는 기간입니다.

여기서 현재 0.25%의 금리 인상은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향후 연준의 방향에 대한 언급입니다.

 

현재 상황을 놓고,

다양한 해석들이 많이 있는 시장의 상황입니다.

 

고금리 상황에도 호실적을 보이는 증시,

점점 가라앉고 있는 물가 지표들,

점점 진정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강력한 고용 지표들,

금융권 관련 위기의 진행 상황,

고금리 등으로 인한 파산 기업의 증가,

리파이낸싱 시기 도래와 이로 인한 앞으로 기업들의 재정 상황,

달러지수가 떨어짐에 따라서 달러의 구매력 감소로 다시금 인플레이션에 자극이 될 수 있는 가능성(곡물, 에너지 등)

*여전히 에너지 및 주택을 포함한 cpi는 연준 목표인 2%에서 한참 멀리 떨어져있는 상태.

 

 

이밖에도 다양한 경제 관련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는 가파르게 상승모습을 보였던 달러/원 환율입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환율을 바라본다면,

현재 반짝하며 이번주는 급격하게 환율이 다시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나,

어찌됐든 추세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이전의 1100원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차이'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한 주 반등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러한 불안정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과 함께 향후 더 강한 모습의 긴축을 예고하게 된다면,

당연히 달러 가치는 더 상승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하여 당분간은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26일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 현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명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또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다양한 정보들을 종합하고 판단하는 연습을 해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환율은 그 자체로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환율로 인하여 외국인 투자 자본 움직임에도 영향을 주고,

이는 증시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기업 실적과는 다르게 증시가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이 될 수 있습니다.

 

촘촘하게 얽혀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하나하나 생각해보면서,

즐거운 투자에서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현재의 상황, 미래의 전망, 그리고 과거의 상황과 분석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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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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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지표

미국 물가 지표인 CPI(consumer price index)가 발표되었습니다.

시장의 예상보다 물가 더 낮은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이유는??

금리 인상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CPI상승률은 전년 대비 3.0% 상승했으며, 전월에 4.0%보다도 훨씬 낮아진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시점의 cpi인 2.7%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저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작년 6월 9.0%까지 상승한 뒤로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인상 효과로 인하여

계속되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산출하는 근원물가는 여전히 4.8%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시장의 예측보다는 낮게 나오기는 했지만,

연준이 주목하고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이렇게 꺾이지 않은 근원물가는,

아직까지 완전히 잡히지 않은 물가에 대해서 시장의 해석의 여지를 남긴 상황입니다.

 

시장에서 보고 싶은 낮은 숫자 3.0%와는 달리,

연준에서 주목하고 있는 실제 물가는 4.8%인데,

시장과 연준의 온도차이가 상대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연준과 시장의 흐름이 다소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도 연준의 향후 금리인상 기조를 계속해서 눈치를 보고 있긴하지만,

발표되는 지표들에 따라서 크게 반응하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환율 하락

미국의 물가 상승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번 발표로 인해서,

7월이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지수도 이번주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달러지수의 움직임은,

다른 국가들의 화폐가치 하락보다는,

그동안 높은 상태에 있던 미국 달러 가치가 낮아지고 있는 모습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22년 3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된 이후,

급격한 금리인상과 함께 미국 달러 가치는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세계 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이러한 금리 차이는 점점 더 환율 상승 속도를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접어들 수도 있다는 신호가 여기저기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이제 마지막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으며

이를 미리 반영하면서,

달러 가치는 조금씩 하락세를 그리고 있고,

이러한 모습이 미국달러지수하락과 다른 통화 대비 달러환율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한동안 1300원대 위에 있던 달러/원 환율이 이번주 1270원 밑으로까지 내려가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고,

 

얼마 전까지만해도,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달러/엔 환율에 대해서

일본 재무성에서 시장 개입에 대한 메시지를 시장에 비치던 상황이었지만,

어느덧 140밑으로 내려가면서 환율이 변동성이 매우 심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 증시 급등

미국 증시에서는 시장의 예상보다 일단 낮게 나온 3.0%라는 cpi 수치에 대해서,

추후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기존보다 일찍 멈추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장을 이어갔습니다

 

어느덧,

S&P500 지수는 4500에 육박하면서,

22년 4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상황입니다.

 

올해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상승 모멘텀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

사실, 경기가 살아나야 기업도 실적이 좋아지고 주가도 살아나는,

이론적인 상황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지금의 이 상황 속에서,

경기가 가라앉길 바라면서 연준은 금리를 계속 올리고,

경기가 가라앉음에 따라서 환호하는 시장의 상황인데,

이러한 혼란 속에서 주가를 예측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 것같습니다.

 

연준이 원하는 '물가'진정이 이루어 지고,

경기 침체는 전혀 오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가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 될,,, 수도 있겠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전망에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향후 일정

오늘은 한은의 금리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역시 금리 동결이 발표되었으며, 시장은 큰 반응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은 또한 선택권이 제한되는 것이,

현재 금리를 미국에 맞춰 따라서 올리다가는,

이제 막 살아나고 있는 기업 경영환경과 경제 활성화 모멘텀이 낮아지고

부동산 경제와 함께 가계부채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26일 미국의 기준금리가 곧 발표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발표는 거의 0.25%인상으로 확실시 되고 있는데,

여기서 연준의 향후 방향에 시장은 주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더 강력한 메시지를 줄 수밖에 없을 것이고,

데이터에 입각해서 계속해서 현재의 높은 금리로 인한

물가 둔화 속도를 지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연준회의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할 이슈라고 생각됩니다.

 

전망

발표되는 지표들 중 어디에 주목하느냐에 따라서 전망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경제학으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 간에도 이견이 생기는데,

그말은,, '이론적'으로는 '정답'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요즘 드는 생각에,

연준의 입장에서 보면,

경기 침체 없이 물가만 자연스럽게 낮아지면서 경기가 다시 활성화되는 그림은

최고의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야 할 다양한 변수들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1. 달러지수

금리가 이렇게 높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달러 지수는 22년 3월 첫 금리인상 시작시기만큼 낮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117을 최고점으로 찍고 100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달러 지수가 낮아진다는 것은,

달러 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

 

아직 물가가 낮아지고는 있지만,

식료품과 에너지, 주택비용 등을 포함한 근원물가는 4.8%대로,

여전히 높은 상태고,

 

낮은 달러로 인해서 식료품, 에너지 등에서 물가 상승이 다시 촉발되고,

현재 어려운 경제 상태에 있는 중국 경제 및 글로벌 경제가 다시 살아나면

원자재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다시 물가 상승이 촉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정상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1100~1200원에서 크게 벗어난 상태이지만,

글로벌 상황과 연계해서 생각해보면, 급격하게 1100원으로 낮아지면 분명 이로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달러지수가 낮아지고 있는 것을 분명 연준은 주시하고 있을 것이고,

연준은 이러한 연착륙에 대한 바람보다,

다시 물가 상승이 초래되어 무능하다는 비판을 제일 피하기 위해서라도,

쉽사리 금리 하락을 결정하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는,

26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진행되는 추후 방향에 대한 커멘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중국경제

중국은 현재 리오프닝 이후에도 소비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완화적인 재정정책을 펼치면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중국 내에서 부동산과 소비는 살아나고 있지 않으며,

역대급 대졸자들이 사회로 나오고 있는 것에 비해서 '고용'또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경기가 활성화 되고 고용이 잘 되면서 소비가 진작이 되어야 하는데,

악순환으로 빠져들고 있는 단계에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이러한 상황이 '물가하락'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이러한 일시적인 물가 하락세가 '추세적'으로 바뀌게 된다면,

이제 디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준비해야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중국경제가 살아나면,

당연히 소비가 살아나고 생산도 살아나면서,

전세계 경제에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다시 경기 활성화에 이를 수 있을 것같습니다.

 

3.미중관계

G2로서 중국과 미국이 어떻게 될지는 매우 복잡한 문제가 될 것같습니다.

이는 경제 한 분야를 넘어선 문제기 때문에,

경제적 관점에서만 계산했을 때는 답이 안 나오는 문제이기도 할 것같구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각 국가가 생각하는 시나리오가 있겠지만,

미중 관계의 악화에 따라서,

세계 경제 또한 복잡한 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미중관계와 반도체 및 이와 관련된 첨단 산업에서의 규제 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반도체관련해서 미국의 계속된 제재가 중국에 가해지고 있는데,

중국도 희토류 및 기타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실제 각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물가와 고용, 산업 등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계속되는 제재에도 불구하고,

국가간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미국의 기업들은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의 전개를 잘 살펴보고,

변화가 생길 때마다 전략을 수정하면서

경제와 투자에 대한 생각을 좀 더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기지가 필요할 것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상황에서

26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외의 특별한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면,

미국 달러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단계를 밟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차이가 시장의 예상보다 지속되고,

달러인덱스 하락과 각종 공급망 관련 문제가 표면에 드러나면서

미국 물가를 다시 자극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높은 기준금리를 마주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면서 시장을 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요즘 상황에 대한 다른 글도 한 번 읽어보시면서

상황 판단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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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가별 환율

달러, 엔화, 그리고 원화의 환율 움직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하락하는 달러, 상승하는 엔화, 그 사이의 원화의 움직임이 관찰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제일 확실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달러의 움직임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지수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고,

이는 뒤에서 살펴볼 다른 화폐와의 환율을 고려 했을 때도,

절대적으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1달을 기준으로 보아도 제일 저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기본적인 수급상황 외에는 기존의 상황을 바꿀만한 큰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연일 계속되는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상 발언 등을 고려했을 때는,

이미 시장에 금리인상이 선반영되어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원화도 별다른 이슈 없이 기본적인 수급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달러에 대한 지수 하락으로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1달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아직까지 1300원 대의 균형 선에서 뚫고 내려오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그럴만한 이슈도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1달 기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달러 지수는 거의 최저점을 나타내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은 이에 비해서 움직임이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달러와 원화 간 경제적 요인 말고 수급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면서,

1300원대에서 균형을 이루면서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시점 기준으로 통화에서 제일 강세를 보이는 화폐는 '엔화'입니다.

물론, 일시적인 움직임이라는 것을 알고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엔화의 근본적인 추세적 하락을 바꿀 만한 어떤 경제적 이슈도 없기 때문에,

아직 추세적 상승의 시작이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달러, 원, 엔 3개 통화가 상대적으로 일관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엔화'로 판단되고.

1달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다시 상대적 달러/엔 고점의 고비를 넘기면서 140을 뚫고 내려갈 모양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달러/엔은 긴 기간으로 보았을 때는 상대적으로 높은 환율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러한 상황에서의 현재의 움직임을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5년 기준으로 했을 때,

달러/엔 환율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이는 근본적으로 '금리차'와 함께 일본의 YCC정책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엔화의 상대적 강세로 인해서,

엔/원 환율도 상대적으로 올라간 상황으로,

기존 896원에서 20원 이상 올라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짧은 구간의 그래프만으로는

현재의 전반적 '흐름'을 판단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엔화가 800원대로 떨어지면서,

이제 계속 800원대를 바라보는 분들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그렇게 가만 놔두지를 않습니다.

1년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그 당시의 800원대 환율은,

역사적으로도 가장 저점이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더 긴 기간으로 놓고 보더라도,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주요 이슈

일본은 현재 YCC정책에서 물러설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반드시 '임금'과 '물가'에 의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이례적인 환율 상황이 일본의 한계점을 넘어서고 이 상황에서 임금과 물가가 금리 인상의 근거가 된다면

일본은 충분히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 일본 기업들의 임금인상률은 3.9%를 기록하면서,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하였으며,

아직까지 이러한 흐름을 방해하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저환율로 인해서,

일본으로의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고,

상대적으로 일본 기업의 수출 실적도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가 상승이 지속적으로 3%이상으로 나오면서 추세적 흐름을 보인다면,

일본 은행의 다음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달은 13일 한국, 26일 미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됩니다.

시장 예상은 거의 한국은 동결, 미국은 0.25인상으로 확실시 되고 있는데,

 

이러한 미국의 금리 인상은,

이제 한국과 일본과의 금리차이를 더 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한번 더 금리 인상이 계획되어 있는데,

이럴 경우,  일본과의 금리차이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고,

현재의 움직임에서 크게 벗어난 환율 움직임 또한 충분히 보일 수 있습니다.

엔케리 트레이드도, 더 활성화 되면서,

엔 매도세와 달러 매수세가 더해지고,

미국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되면,

급변하는 환율 움직임 또한 가능한 시나리오로 생각됩니다.

 

그밖의 경제 지표들의 발표 또한 중요하지만,

기준금리, 그리고 정책의 발표에 집중을 해야 하는 시간인 것같습니다.

fx로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환율은 일본주식 투자와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수익률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환율 전망

현재,

환율이 가지런하게 움직이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엔화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다소 특별한 상황 없이,

수급적인 상황 속에서 오랜만에 나타난 엔화 홀로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 이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현재의 엔저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엔 145를 기준으로 그 시점에서의 환율 움직임을 잘 보고

달러, 엔, 원 그리고 달러지수를 잘 살펴본다면

환율 움직임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율의 움직임에 대해 생각해보면,

오늘의 환율 움직임은 다소 일시적 수급현상으로 판단되고,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발표된 이후,

달러는 다시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 

한국, 미국, 일본 정부와 경제 상황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전 글들도 참고하시면서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2023.07.09 - [환율/달러(미국)] - 달러 환율 전망 한국 경제 미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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