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환율

현재 중국 환율 움직임은 그간의 부진으르 털어내고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으로 인한 경기 재개에 대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쳐온 현실에 투자자들도 실망이 계속되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에서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실시를 예고하고,

기업들에도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금 경제가 꿈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추세에 시장은 반응하기 시작했고,

국제 유가, 환율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 환율은,

달러 대비, 원화 대비해서도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위안화의 절대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세에 있다고 보아도 될 것같습니다.

최근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원화에 대비해서도,

위안화가 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중국 경기 회복과 하반기 경기 반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중국에서도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달러에 대해서 현재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달러 대비 7.25위안이 상대적 저항선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제 이 저항선에서 한참 밑으로 내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상대적으로 달러는 위안화에 대해 강세에 있었는데,

이는 달러 자체적으로 강세일 수도 있고,

위안화의 상대적인 약세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환율 움직임에서 독특한 무빙이 있기에 조금 자세히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의 표를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1달 기준으로 보았을 때,

초반의 경우 달러 지수의 상승에 따라서 달러/위안 환율이 높은 상태에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 지수가 내려가면서 달러/위안 환율도 따라서 내려가는 상황이구요.

이는 위안화 자체만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추세는 주로 달러 지수의 움직임에 거의 일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달러에 의한 영향이 더 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후의 움직임이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 지수는 다시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전의 움직임과 같은 방향으로,

달러/위안의 환율도 올라가야 정상이지만,

반대로 달러/위안 환율은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위안화의 절대적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는 중국에서의 각종 정책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는 각종 산업 분야에서의 효과들로 인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환율, 유가 등을 통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 경기 부양책

중국은 상반기 매우 실망스러운 성장률을 보이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에서 적극적인 부양책을 예고함에 따라서,

이러한 적극적인 부양책의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서

시장이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인 부양책의 첫번째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발표한 여러 조치들이 있었습니다.

 

크게 보아서 '자동차 및 전자제품 소비 촉진조치'에 대한 발표인데,

노후차 조기 폐차와 친환경차 세금 감면 등을 추진하고,

친환경 전자제품 지원 및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약속 등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노후차량의 교체 지원을 하면서 친환경차 소비를 촉진하고,

자동차 할부 비용 절감을 통해서 이에 대한 효과를 증가하고자 함입니다.

 

세부적으로,

중국 당국의 노후 차량 보상 판매를 통해서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차량들에 있어서

차량의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하면서 '소비'를 진작시키고자 하는 의도이며,

이에 더해서

중고차 거래 활성화를 위해 거래와 등록을 용이하게 하고 중고차 거래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중고차 시장 불시 점검 횟수를 늘림으로써 시장에 대한 투명성도 제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나름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중국은 두각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워런 버핏의 큰 투자처였던 곳이기도 한 '비야디'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며,

이미 중국 내수시장에서는 테슬라도 비야디에 견주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

중국 정부에서는 친환경차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소 및 인프라 확대 등에 대한 조치를 발표하고,

친환경차에 대한 세금 감면 조치를 최적화하고,

공공부문에서의 친환경차 차량 구매를 늘리겠다는 내용도 포함하였습니다.

 

전자제품에서의 조치도 이와 유사한 방향의 조치가 발표되었습니다.

 

에너지 소모가 큰 낡은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토록 적극 지원하고,

농촌 지역 친환경 가전제품 판매 확대, 전자제품 판매 및 유통 구조 개선,

불량 제품에 대한 리콜 관리 강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러한 첫번째 발표에 더해서,

최근 발표된 추가 조치에서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중국 상무부와 경제부처에서는 금융기관의 주택 매수용 대출에 대한 신용지원 강화 등의

소비 진작 정책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움직임을 보았을 때,

방향성은 명확합니다.

 

'소비 진작'

 

비록 '미국'에 비해서는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지 않더라도,

인도에게 인구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아직까지 엄청난 규모의 중산층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내수 시장의 회복은

중국 경제에 엄청난 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중국 내수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미중 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방향과 달리 하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 주요 이슈

하지만,

이러한 중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려'사항들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이슈'를 살펴보면

'부채'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본은 국가부채

한국은 가계부채

중국은 기업부채

 

결국 부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경제에 줄 수 있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은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그동안의 성장을 지속해왔습니다.

 

중국 경제에서 '부동산' 관련 분야는

중국 GDP의 3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분야입니다.

 

우리나라도 부동산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지만,

중국은 '정부 주도 지원'의 발전이 이루어졌고,

주로 지방정부의 토지와 관련하여 복잡한 부분이 얽혀 있습니다.

 

그동안의 부동산 및 인프라 발전 등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상당부분 기여해왔는데,

 

여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던,

자금조달용 특수법인(LGFV; local goverment financing vehicle)의

재정상태가 매우 악화된 부분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중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산업 구조 전반의 개혁이 이루어지거나,

부동산 분야에서 다시 활력을 되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번 '헝다그룹'의 채무에 이어,

이번에 표면으로 떠오른 '완다그룹'의 채무 관련 이슈 등

중국에서는 현재 다양한 지방정부 부채와 기업 부채 관련하여

해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발표되고 있는 경기 부양책들도

기본은 소비 진작이 주요 사항이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부동산 투기'에 대한 언급들이 약해지면서,

다시 부동산 경기 부양에도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08년 위기 이후 중국은

부동산 위주의 경기 부양책을 펼치면서

계속해서 경기를 상승세로 이끌었는데,

이런 과정 속에서 중국의 부채 증가 또한

빠르게 증가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일본의 부채 수준보다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전방위적으로 재정정책을 사용하면서

경기를 부양하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선택적인 재정정책과

내수 진작

그리고 부동산 경기 부양을 통해

GDP성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망

무엇보다도 중국 경제 전망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미중 분쟁'입니다.

 

미중 분쟁이 어떤 방향으로 어떤 수준으로 진행될 지는

다양한 변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으로 본다면,

양국 모두 자국의 이익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각국 핵심 이익을 지키기 위한

여러가지 움직임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

'반도체' 관련 분야입니다.

 

아직 중국은 반도체 관련해서

일정 수준의 반도체 기술 개발에는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미국의 전방위적인 제재로 인하여

첨단 반도체 기술 발전과

이를 바탕으로 나아가야 하는 AI산업 분야에서의 발전 또한

발목이 붙잡힌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국도 이에 굴하지 않고

그동안 구축해온

핵심 광물 공급망을 이용해 반격을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분야에서는,

2차 전지 관련해서 미국의 전방위적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한

비야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으며,

비야디뿐만 아니라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이미 일본을 넘어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의 기초 산업 낮은 기술의 생상기지 역할을 주로 하던 중국의 위치에서

현재는 고부가 산업으로의 도약을 하고 있는 중국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을 잘 파악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런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생각해보고,

유가 관련 국제 기구들의 전망을 보았을 때,

하반기 중국 경제는 어느 정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돈이 없어서 못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불확실한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에

가계저축이 늘어나고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과

이로 인한 효과 등을 생각해볼 때는

확실히 경기 하강보다는

상승에 큰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움직임이 계속되고,

외부로부터의 투자가 조금씩 살아난다면,

중국의 대외 화폐에 대한 환율 또한 조금씩 상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큰 틀에서는 이러한 모멘텀이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고금리 지속, 금리 인하 여부,

중국과 미국의 금리차 등의 환율 관련 핵심 고려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위안 환율

최근 일주일 간 달러 대비 한중일 세 국가의 환율 움직임은 다소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달러/위안 환율이 그동안의 우려스러운 위안화 약세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소 위안화 약세가 완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감소하고,

중국 경제에 대해서 우려가 계속해서 상존하고 있는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세계 투자시장은 중국을 떠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위안화 환율 그래프를 보면서 현재 상황을 좀 더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지난주까지만 해도, 

중국 내수부진과 디플레이션 진입에 대한 우려감, 부동산 및 각종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위안화 약세는 계속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화와 엔화는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었구요.

물론 달러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 속에서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긴 합니다.

 

현재 위안화가 약세가 '완화'됐다는 것이지, 위안화 강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 차트로만 보면, 치고 올라갔던 달러/위안 환율은 다시 안정감을 찾으면서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6개월, 1년 기간으로 차트를 확장해보면,

여전히 계속해서 위안화의 약세가 계속되고, 

달러/위안 환율은 거의 '킹달러' 시기의 환율에 근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상대적 위안화 약세가 단순히 '달러의 강세' 때문인지,

위안화 자체의 약세 때문인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기에

주변 국가인 일본과 한국의 달러환율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두 차트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한국은 킹달러 상황에 비해서 상당히 안정적인 환율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고, 원화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역사적으로는 여전히 1200원 후반대이기 때문에, 높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중국과 일본을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는 글로벌 통화 시장에서 선방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다음으로, 일본 또한 '환율'에 대해서 우려섞인 상황에 처해 있으나,

달러/위안 차트를 보고나서 달러/엔화 차트를 보게되면 상대적으로 엔화도 가치가 잘 방어되고 있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의 경우,

미국과의 엄청난 금리차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서의 엔화 가치가 있기 때문에,

현재 환율을 방어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만약 우리나라 또는 다른 국가가 미국과의 금리차를 저정도로 유지하고, 초저금리 정책을 펼치게 된다면,

상황이 많이 다를 수도 있겠죠.

 

다시한번 정리해보면,

 

현재의 위안화 약세는 다른 통화들과 비교해서도,

위안화의 절대적 약세로 인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고,

이는 달러 지수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지수가 고점에 있을 때의 달러/위안 환율과 현재의 환율이 같은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위의 차트에서도 보시다시피,

달러지수는 105에서 100까지 내려간 상황인데,

달러/위안 환율은 거의 이전 고점에 근접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중무역분쟁과 중국 내에서의 내수부진, 불안정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한 시장의 반응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위안/원 환율

위에서도 다룬 것처럼,

현재 위안화는 역사적으로도 '약세'에 있는 상태고,

원화는 상대적으로 다른 통화 대비 '강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약세'는 아닌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원화의 상대적 강세가 올해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관련 산업의 발전과 함께,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촉발로 이어지고,

바닥이었던 반도체가 턴어라운드 하면서,

한국 수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수출을 이끌고 무역수지를 개선시키고

한국 경제를 이끌게 되는 것에 기인합니다.

 

위의 차트에서 보시다시피,

위안/원 환율은 6개월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에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이로 인한 효과와 함께,

한국 반도체와 무역수지 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실제 실적 간 차이가 있게 되면,

당연히 위의 예상은 없었던 일처럼 다른 시나리오가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중국 관련 이슈

최근 미중 무역분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서 중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 안보와 관련하여 다양한 중국 제재 정책들을 펼치더라도,

여전히 미국 기업들 입장에서는,

중국은 떠날 수 없는 빅마켓입니다.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내수시장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에게 있어서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 인도의 마켓 사이즈를 비교하는 것이 주가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과 인도와 함께, 중국도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는 의미가 되겠죠.

 

이런 의미에서 아무리 분쟁이 일어나더라도,

인도의 경제가 부흥하고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인도에 집중이 되더라도,

 

아무튼 현재의 중국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는 상위의 옵션 중에 하나인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계속 주목을 하고 있고,

각종 예상치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현재 중국은 이러한 예상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부채는 점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08년 이후, 부동산 위주의 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서 경기를 부양하면서

지방정부의 부채와 함께 국가 GDP대비 부채 비율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미 GDP대비 100%를 넘어선 상태기 때문에,

전방위적인 '부양'책을 실시하기에는, 부채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 어떤 방향의 부양책을 펼칠지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도 하반기 강력한 부양책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고,

시장에서도 리오프닝 이후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내수 진작을 위한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씩 경기 부양책의 세부적인 모습들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같습니다.

 

현재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에서는,

자동차 및 전자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노후차 조기 폐차 및 친환경차 세금 감면 등을 추진하고,

친환경 전자제품 지원 및 유통구조 개선을 약속하면서,

하반기에는 반드시 디플레이션 진입이 아닌, 경기둔화를 이겨내기 위한 내수 진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정부 주관 대책들이 하나 둘 발표되고,

이로 인한 중국 내 소비 진작과 생산 증가, 고용 및 투자 증가 등이 지표 등으로 확인되면,

미중 분쟁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설 수 있고, 글로벌 투자 자금 또한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을 것같습니다.

중국 환율 관련 전망

현재 기준으로 위안화는 상당히 약세 구간에 있는 것은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도 확인되는 사항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런 매력적인 상황에서 위안화 채권 등을 매수하는 해외 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투자가의 위안화 채권 보유액은 6월 말 기준 전월보다 2.8% 증가한 3조 2800억 위안으로 약 587조에 해당합니다.

 

이는 여전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국을 옵션에 항상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줄어들고 있는 외국인 직접 투자 자본 또한 증가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 내에서의 상황은,

역대급 대학 졸업자들의 사회 진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일자리는 '고용위기'의 상태에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중국 내에서의 소비 진작에 제한이 되는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중국 부동산'기업들의 채무 문제와 함께,

국가 부채 상황 또한 개선이 되는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상황으로만 놓고 본다면,

아직은 위안화의 강세로 전환되기까지는 시간과 추가 필요 사항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안화의 약세 완화 수준에서 작은 움직임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이로 인한 시장의 반응,

중국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과 이로 인한 내수 소비의 전환 등이 

향후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제를 조금씩 공부해보니,

지금 당장의 현재의 사건들이 의미를 가질 수는있겠지만,

지금 당장의 사건이 20%정도라고 한다면,

미래와 함께 생각하는 것은 50%,

거기에 '과거'의 흐름과 그 당시의 상황과 교훈 등을 공부를 해야

100%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글들을 열심히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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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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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위안화 환율

현재 위안화/원화 환율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1달 기준으로 가파른 하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년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여전히 최저점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으며,

5년 기준으로 보아도 계속해서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 시기인 2021년의 환율에 근접할 정도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도 보시다시피,

하락하는 와중에 잠깐의 반등이 있기는 하지만,

추세적으로 계속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에 중국 경제가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태와

이에 반해 자동차와 반도체 및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으로 글로벌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경제 현재 상태의 상반되는 모습으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이러한 모습은,

달러를 기준으로 달러 대비 원화 및 위안화의 환율 변화로도 살펴볼 수 있으며,

실제 움직임은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달러/원> 환율 그래프. 상대적으로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원화.

<달러/위안> 환율 그래프. 달러 약세로 인해 잠깐 위안화 강세였으나, 다시 달러대비 위안화 약세로 전환.

현재 이러한 움직임을 보았을 때,

분명 일반적 수급상황 이외의 어떤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보면서,

환율을 시작으로 각종 경제 상황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중국 관련 주요 이슈

현재 중국 관련 주요 이슈는 매우 많다고 할 수 있겠지만, 주요 몇가지만 추려보면,

1. 리오프닝 이후 글로벌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중국 내 수요 

2. 헝다 위기 이후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

3. 국가 GDP에서 30% 정도를 부동산 관련 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국가 경제 구조

4. 미중 무역 분쟁

 

코로나 관련 봉쇄를 가장 늦게 풀고 경기 회복에 집중한 중국에 대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모습입니다.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제재를 포함한 각종 조치에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 외 반도체 포함 다양한 기업들이 중국에서의 소비진작과 실적개선을 기대하는 상황을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봉쇄가 풀리고나서도 중국 소비는 계속해서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심지어 중국 내에서의 '디플레이션' 진입이라는 우려 상황이 고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고용 및 최저치를 갱신하는 실업률 등과는 정 반대로,

 

중국에서는 역대급으로 배출되는 대졸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일자리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하여,

고용률은 위기 상황일 정도로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중국 정부의 계속되는 완화 정책과,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차로 인하여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인지,

정책의 효과가 나올만큼 정책이 강력하지 못한 것인지는 현재 확인할 수는 없겠으나,

 

부동산 관련 경기 침체는 계속되고 있고,

헝다 이후 잠잠하던 부동산 기업들의 채무 및 실적 관련 소식이

부동산 그룹 완다의 23일 만기 도래 채권 상황 관련 문제로 이어지면서,

부동산 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완다그룹을 비롯하여 서안, 원양 등의 '달러 채권'까지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과 함께, 부동산 전반에 대해 부채 우려가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기존 금융위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의 GDP대비 부채 비율은 다소 주목받을 정도는 아니었으나,

계속되는 부양책과 함께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각종 인프라를 통한 경제 발전에 대한 결과로

현재 GDP대비 부채는 200%를 넘어선 상태고, 기업의 부채가 160%에 달하면서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된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해 선제적으로 위기 관리를 위해 부동산 관련 규제 정책을 펼치면서,

헝다그룹의 위기가 찾아왔으나,

기업부채 관리와 경기 활성화는 함께 가기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경기는 다소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비율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의 소비도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가계 저축은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변국 관련 환율 이슈

최근 일본의 YCC정책과 함께,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초저금리 통화정책 유지 등으로,

달러/엔 환율 상승에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던 것에서,

최근에는 이에 못지않게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에서 다루었던 중국 경제 관련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서,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의 경제 방향이 결정될 수 있는데,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소식을 계속해서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같습니다.

 

한국은 계속해서 대중 무역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고,

미국의 최대 수입국 위치도 중국에서 멕시코로 넘어갔으며,

미국 국채 보유 국가도 중국이 1위에서 일본이 1위로 바뀌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변화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경제상황과 시장의 투자 상황 변화, 무역수지 변화에 더해

외환보유고를 통한 시장에 직접 개입을 통해서도

환율은 계속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미국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두려움이 상당히 가라앉은 상태이며,

조만간 금리 인상이 끝나고 미국 경제가 연착륙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해서 우세한 상황입니다.

 

한 쪽 방향의 주장만 들어서는 논리가 치우칠 수 있는데,

 

내년 대선을 주로 고려하는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이겨내고

연착륙을 만들어 내는 좋은 그림을 그리는 반면에,

 

미국 증시의 뜨거운 랠리도 곧 끝나고 계속되는 금리인상 및 이러한 고금리의 지속으로 인해,

금융권 위기 및 리파이낸싱이 필요한 다수의 부실 기업들의 파산 위험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여전히 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미국 경기 침체없이 인플레이션 극복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부류도 많이 있습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 상반되는 논리를 펼치는 양측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본인 스스로 조금씩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환율 전망

현재 기준으로,

이번주는 달러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도,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달러지수는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킹달러라고 언급되는 상황까지 오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이 조금씩 진정되고 시장에서는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위험 심리가 다소 가라앉으면서 달러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달러는 특별한 상황 없이는 작은 움직임을 동반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되고,

26일 FOMC 결과와 함께 이후 방향에 대한 연준의장의 발언과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한번 요동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위안화는 상대적으로 계속해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의 하락세를 이겨내기 위한 모멘텀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상황인데,

계속해서 발표되는 수입 및 수출 감소, 낮은 고용률, 내수 소비 감소를 비롯하여

부동산 관련 기업들의 상황들이 중국 경제에 대해서 계속해서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옐런 장관의 발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중관세철폐는 시기상조이며,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에,

당분간은 미중 간 무역 분쟁과 이로 인한 정세 불안은 계속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현재 5% 성장률을 제시하고 있으며,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와 함께 기업에 좀 더 친화적인 모습과 정책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보여주고 있고,

하반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다양한 부양책이 실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로 어떤 경기부양책이 발표되고 시행되는지에 따라서,

중국 소비 및 중국 경제의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원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위안화,

 

현재의 경제 전반적인 상황의 큰 변화 없이는

위안/원 환율은 급격한 정도는 아니겠지만,

하락 모멘텀이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엔/원 환율도 마찬가지로,

달러지수 하락과 함께 잠깐 엔화의 반짝 상승이 있기도 했지만,

다시금 조금씩 900에 근접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26일 연준의 발표가 한 중 일 미국 관련 환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후 상황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다른 글들도 한번 읽어보시면서

경제 흐름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파악하시는 데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2023.07.18 - [환율/달러(미국)] - 달러 환율 전망 7월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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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 [환율/엔화(일본)] - 엔화 환율 일시적 상승 일본 엔화

2023.07.11 - [환율] - 달러 엔화 환율 상승 달러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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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 - [용어] - 주식 투자 용어 완전 정복 유상증자 무상증자 완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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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9 - [current issue/Daily] - 미국 달러 환율 상승 및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2023.06.29 - [환율/엔화(일본)] - 일본 엔화 환율 지속 하락

2023.06.28 - [current issue/Daily] - 미국 증시 상승 채권 투자 손실

2023.06.28 - [환율/위안화(중국)] - 달러 환율 중국 환율

2023.06.24 - [환율/동남아 국가(태국, 베트남 등)] - 베트남 환전 환율 계산, 환율 변동, 물가 계산 팁

2023.06.23 - [환율/동남아 국가(태국, 베트남 등)] - 태국 환전 필수 지식 바트 환전

2023.06.22 - [환율/엔화(일본)] - 일본 임금 인상 의미와 엔화 환율 전망

2023.06.20 - [환율/엔화(일본)] - 연중 최저점 엔화 환율 투자 전망

현재 중국 환율

현재 위안화/원 환율을 계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1년 기간을 놓고 보더라도,

리오프닝 이후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의 내수 시장 침체 및 무역에서의 수출 및 수입량 감소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위안화 관련 환율을 볼때,

미국 달러, 일본 엔화, 그리고 한국 원화와의 상대적 가치를 비교하면서

환율 변동의 이유를 찾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국 리오프닝 이후 글로벌 경제에서는 중국의 소비 진작과 함께,

경제가 다시 살아나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시장까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부에서는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중국 정부의 계속되는 세재 완화 정책과 함께 부동산 규제 등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소비 감소와 함께,

고용마저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점점 물가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은 디플레이션을 고민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상태입니다.

 

중국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중국 수출액은 363조로 전년 대비 12%감소한 수치가 발표됐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9%감소를 크게 벗어나면서,

상당한 수출 감소를 보여주었고,

YOY기준으로 2020년 2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악의 수치입니다.

 

 

3~4월 깜짝 반등에 성공했으나,

5월부터 수출 증가율은 다시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6월에는 역대급 수출 감소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는, 중국 자체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글로벌 경제에서 계속되는 금리인상과 함께,

고금리 속에서 기업들의 투자는 감소하고

소비가 계속해서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경제 상황에 따라,

자연스레 중국에서의 생산을 통한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중국 수출량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금리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

당분간은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같습니다.

 

6월 수입액 마찬가지로,

6월 수입액은 274조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6.1%보다 더 낮은 6.8%감소를 나타냈습니다.

수입 증가율 마찬가지로 지난해 10월부터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보여주면서,

9개월간 계속되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관세청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 경제 회복이 부진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가 많았고,

주요 선진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지정학적 충돌이 계속되는 등 중국 대외 무역의 안정적 성장이 큰 압력에 직면해있고."

 

이는 중국이 실제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 일본, 한국의 환율 상황

환율 중에서도 중국, 미국, 일본, 한국의 환율은

다른 국가와의 관계도 중요하겠지만,

위의 네 개 나라의 경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서 환율 움직임을 파악해야합니다.

매우 밀접한 관계로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미국의 경우,

22년 3월부터 계속되는 금리인상이 있었고,

이번 6월 기준금리 동결이 있었습니다.

 

현재,

고용 건수는 전월 보다는 감소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강한 고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임금 상승률 또한 4%대를 보여주면서 고용 관련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되는 상태입니다.

 

 

미국 증시는 계속해서 이러한 움직임에 환호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이 곧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리 인하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계속되는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대감과 함께,

달러 지수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22년3월 이후 미국이 금리인상을 시작한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달러 기조의 근거가 되던 금리차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 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며,

 

이는 달러 대비 원화, 엔화, 그리고 위안화 에 대한 환율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통화는,

초저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엔화입니다.

 

엔화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금리차이로 인해서 일본 재무성에서도 비정상적인 환율이라고 하여 개입 가능성을 나타낼 만큼,

급상승 하는 달러/엔화 환율이었지만,

현재 계속되는 고용 및 물가 지표 발표에 대한 결과로

매우 빠르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다른 통화 대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원화 가치가 잘 방어되고 있습니다.

 

원화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달러/원 그리고 위안/원은 감소하였지만,

달러/엔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움직임은 다소 일시적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겠으며,

위에서 말씀드린,

중국 관련 경제 상황이 조금씩 바뀌는 모습과 함께,

미국, 일본에서의 경제 지표 관련 발표가 이어지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관련 경제 이슈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경기 부양입니다.

중국 GDP의 30%를 차지하는 부동산이 아직 살아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부동산 관련 부채 조절을 위해 정부에서는 강한 규제를 발표하면서

여러 부동산 기업들이 파산에 이르기까지 했는데,

 

어느 정도 건전성에 대한 조치를 취한 뒤,

다시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리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시장의 기대만큼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역대급으로 많은 중국의 대학 졸업자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는 이전보다 많은 고용이 보장되어 사회 진출로 잘 연결되어야 함을 의미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가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의 고용관련 상황은 악화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함께,

빅테크에 대한 규제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2일,

리창 국무원 총리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과 규제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리 총리는

필랫폼 경제가 시대 발전의 큰 흐름에서 수요 확대에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혁신 및 발전에 새 엔진을 제공했다고 평가하는 등

테크기업에 대해서 기존과는 다른 접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상황과 함께,

중국 물가 지표, 중국의 소비 상황, 고용상황, 그리고 글로벌 경제 변화에 따른 중국 무역 지표 등

위의 지표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계속해서 변화하는 환율 움직임의 원인과 결과를 생각해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국 환율 전망

현재의 상태가 지속되면서 경제 지표들에 큰 변화가 없다면,

중국 환율의 급격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에 연준의 발언에 뉘앙스와 함께,

중국에서의 경제 전반에 변화가 일어난다면,

환율 계산을 복잡한 국면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게 될 것같습니다.

 

현재 미국, 한국, 일본, 중국 4개 국가 중 시장의 기대와 큰 차이를 보이는 국가는 중국이라고 할 수 있겠으며,

이는 현재 환율 및 각종 지표로도 확인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인도에 대한 세계 경제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지만,

인도가 중국을 대체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도의 인구 증가세와 함께 운송 및 각종 인프라가 개선되고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에 둥지를 틀게 된다면 이러한 움직임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글로벌 기업들이 포기하기에는 이른 시기이고,

미국과 중국의 국가 간 갈등 관계가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양국 모두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계속해서 접점을 찾아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가 간 관계와는 별개로,

마이크론,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은 계속해서 중국 시장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에 이은 GDP2위 국가로,

현재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중국입니다.

 

이러한 중국이 현재 다소 침체상태에 있는데,

이는 중국이 침체해서 글로벌이 침체하고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고,

글로벌이 침체해서 중국이 영향을 받아 침체하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글로벌 경제에서 경제적 규모가 있는 국가 중,

이례적으로 중국과 일본만이 디플레이션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요.

 

하지만,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함께 부동산이 활성화 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중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와 함께 중국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전기차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 등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중 관계가 조금씩이라도 개선이 된다면,

여러가지 양국 간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양국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이 배가될 수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선 문제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상황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급변하는 환율 상황속에서

경제 상황을 근거로 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한국의 환율 및 투자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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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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