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현재 상황

중국의 최근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생했던 '컨트리가든'의 달러 표시 채권 10억달러에 대한

'이자' 2250억달러를 못갚게 되면서

현재는 디폴트 유예 기간이지만

거의 '디폴트'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CEO의 자산도 주식이 빠지면서 급감하고 있는데,

CEO도 회사로부터 배당을 받고 자산도 많이 있는 상태에서

사재를 털어서 현재의 유동성 위기를 헤쳐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컨트리가든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단순히 우리나라 무슨 신탁 수준으로 생각을 하고

이 상황에 대해서 축소해서 보면 안될 것같습니다.

 

위의 자료는 컨트리가든의 최근 주가 흐름과 재무제표 관련 내용입니다.

사실상 부동산 업계로만 놓고 본다면,

헝다보다 더 큰 규모의 부동산 기업입니다.

 

즉,

중국 GDP의 30%를 차지하는 부동산 업계 전반에 대한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서 기능을 할 수 있을 만한

규모의 기업이라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매출도 50조 규모로 상당한 수준의 기업인데,

중국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하여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나 현금흐름이 매우 안 좋은 상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지금 제일 큰 기업의 상황이 이 정도가 됐다는 것은

아직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다양한 문제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중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전부 다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저 너머의 위험까지도

생각을 해볼 필요성이 있을 것같습니다.

 

현재까지는,

헝다에 이어서 완다, 컨트리가든까지 디폴트를 맞이했는데,

이제 오늘 헝다에서 달러 표시 채권에 대한 상환이 어려워지면서

자기업 주식들까지 활용하면서 막아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는지 파산보호신청까지 하게 된 상황입니다.

 

여기서 끝이 나면

다행이라고 생각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되면,

생각보다 큰 규모의 글로벌 위기로 번질 수 있고,

이는 아직까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의 위치로서 중국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제에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고려 사항

현재 상황에 대해서 이런저런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인지하고 있어야 할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짚어보자면,

중국의 부동산 관련 위기

중국 내수 부진과 디플레이션 우려

중국의 미국채 보유량 감소 추세

달러 대비 중국위안화, 한국원화, 일본엔화의 환율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와 동시에 유가 및 기타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

미국 연준의 고금리 기조

내년 대선을 준비하는 미국 정부의 의도

 

다른 많은 고려사항이 있겠지만,

지금 복합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 투자에 참고할 만한 사항으로는

위의 몇가지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은, 위에서도 다루었듯이

GDP의 30%를 부동산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입니다.

GDP자체의 규모도 미국에 이어 글로벌 2번째이기 때문에

부동산 규모 자체도 엄청나게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부동산 업계 전체에 위기가 감돈다는 것은

중국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는 아직까지는 아주 적은 규모의 투자금을

미국 등의 금융업계에서 회수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지만,

앞으로 이 규모가 어떻게 될지는 가늠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골드만삭스부터 시작해서 미국 금융업계에서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 회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 내수는 더욱 부진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경제는 실제로 디플레이션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단, 여기서 중국 정부의 좀 더 강력한 부양책을 실시하여

경제를 살려낼 수 있겠으나,

지금 중국정부의 부채 증가 속도도 매우 빠른 상태이고

앞으로 더 중국 경제의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국의 상황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미중 패권 분쟁으로 인해서 

글로벌 공급망이 분리되고 

격변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무엇보다도 미국의 입장에서도 

결국은 최우선순는 미국 국가 이익일 것입니다.

 

지금 미국은 고금리로 계속해서 연준은 인플레와의 전쟁을 수행중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정부는 IRA법안을 통해서 

이런저런 재정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구요.

 

또한,

이번에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한

부채한도 협상이 어찌됐든 마무리 됨에 따라

하반기 미국 정부는 대량의 국채 발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은 결국 시중의 국채 공급을 늘려서

가격이 떨어지고 결국 국채 금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시장에서 미국 국채를 발행하는 대로 계속해서 매수를 해주면 좋겠지만,

이전의 미국 국채보유 1위인 중국은 서서히 그 양을 줄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중패권전쟁의 흐름 속에서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중국 입장에서도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한 것같습니다.

 

결국,

미국 정부 입장에서도 국채 발행을 통해서

미국 국민들에게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만

내년에 있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기때문에,

앞으로 연준의 인플레 전쟁과는 반대 방향의 재정정책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에서

중국의 상황이 더 악화되면서

미국 국채 보유를 더 줄이고 현재 들고 있는 금도 매도하면서

달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되면

 

미국 입장에서도

엄청난 양의 국채가 시장에 나오게 되면

국채 가격은 더 떨어지고

정부의 국채를 통한 자금 조달 비용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따라 계속해서 국채조달뿐만아니라 국채이자비용도

미국 정부에게 부담이 되는 수준으로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미국 정부의 채무는 31조 4000억달러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서 계속해서 채무에 대한 이자비용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어느 정도 연준도 이를 봐가면서 인플레이션 전쟁을 수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는 계속해서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을 것같습니다.

 

아래 자료를 통해서도 미국 정부부채의 수준을 가늠하면서

타 국가 대비 점점 신경써야 할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향후 전망

앞으로 계속해서 관련 이슈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결국,

중국 정부의 현재 상황에 대한 조치가 어떻게 될지,

미국에서는 고금리와 국채 발행 그리고 미국 정부의 앞으로 재정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상황으로만 놓고 본다면,

중국 정부는 현재 문제를 정부의 개입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고

어느 정도의 부양책을 계속해서 쓰면서

디플레이션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어느 정도의 재정이 사용되고

이는 금리 인하를 통한 방식을 활용할텐데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을 고려해가면서 시장의 반응을 보고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저항선으로 생각하는 7.25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 환율을 기준으로 계속해서 높아진다면

중국 정부의 스탠스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경제 상황

중국과 일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디플레이션을 기준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은 20년 넘는 기간 동안의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이제 막 희망의 빛을 보면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인 상황인데 반해,

 

중국의 경우,

리오프닝 이후 내수가 부진하면서

물가지수가 오르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디플레이션'으로 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시작되고 있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경제 2위의 강국의 위치에 있었던 일본,

현재 글로벌 경제 2위의 위치에 있는 중국,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양국의 노력도 치열한 상황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상반기 경상수지는 8조 132억엔으로,

약 73조의 흑자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엔 증가하며 11%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한 영향이 줄어들면서,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일어난 결과라고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6월의 경우는 1조 5000억엔의 흑자를 기록하며 작년 대비 3배가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중국의 경우

7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감소한 286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약 376조 2500억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3개월 연속 전년 수치를 하회하는 상황이고,

 

7월 수입액의 경우,

작년 같은 달보다 12% 줄어든

2000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5개월째 감소되는 상황입니다.

 

이는,

리오프닝 이후 여전히 중국 내수가 살아나고 있지 않은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유럽 및 타국에서의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중국의 수출 또한 감소되는 결과로 인한 것이라 판단됩니다.

 

무역 흑자는 800억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9% 급감하였으며

시장 예상치인 700억달러를 상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국가 대비 아세안에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인 상황이며,

중국 내수가 살아나고 글로벌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띄어야만

중국 수출입액은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와 엔화 환율

최근 미국의 신용평가 강등으로 금융 시장은 혼란스러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채 관련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여러 의견들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든,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투자 자산의 이동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여전히,

미국의 달러는,

대체재가 없는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최근 달러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다시 주변 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 3개의 환율 차트를 보면 좀 더 확실히 상황이 이해가 될 듯합니다.

수급의 문제도 있겠지만,

가장 특이할 만한 사항으로는,

달러 대비 한 중 일 세 국가의 통화의 환율은 한 달 기준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그 기간 동안

일본의 YCC정책 관련 변화와 시장의 반응,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의 발표,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 등,

여러가지 경제 상황들의 이슈가 있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발생되면

여지없이 큰 규모의 자산은 안전한 피신처로

옮기게 되고,

아직까지는 그 종착역은 달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금리 또한 높은 상황의 달러이기 때문에,

미국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장기 국채의 경우

 

기존 발행의 경우보다 많은 양의 국채가 발행되는 점과

신용평가 강등으로 인한 미국채의 지위 불안정으로 대량 매도세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

고금리 상황을 고려하여 향후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의 상승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예상,

 

등이 분분한 상황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매일매일의 상황에 대해서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결론적으로 보면,

현재 또다시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여전히 달러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 투자 자산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향후 전망

최근 있었던 일본 중앙은행의 YCC 정책의 변화에 대해

완전한 긴축은 아니더라도

완화에서 어느 정도의 방향은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시장은 인식했습니다.

 

-0.5% ~ +0.5%의 구간을 두고

1.0%까지 유연하게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는 것은,

실제로 1.0%까지 허용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금리상승-엔화매력도상승-엔화수요증가-달러/엔환율 하락

 

과 같은 메커니즘이 작용하지 않고,

다시 엔화의 약세로 이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복합적인 반응으로 인한 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를 이해하기 위한 큰 가지는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경제학 교과서적인 내용대로 움직이지 않는 지표들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이는

'심리'라는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시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심리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환율을 바라볼 때,

 

결국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전망을 수정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 연준에서도 결국에는 금리 결정에서 결정적인 판단 근거는 '데이터'라고 했듯이,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을 보여주는 데이터에 의존해서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환율 전망으로는,

앞으로 현재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하여

미국채의 발행, 그리고 이에 대한 시장에 수용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가 결정되고 나서

 

현재의 국채 관련 불확실한 상황은 서서히 진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전까지는,

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 상황과 관련하여 크리티컬한 변화가 없다면

달러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외의는 작은 변화가 수급에 의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미국 국채 및 기타 환율 상황에 대한 관찰을 하면서

추가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글을 업로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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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주식, 투자 전반에 대해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2023.08.04 - [current issue/Daily] - 국제 유가 상승과 사우디 및 러시아 감산

2023.08.07 - [current issue/Daily] - 미국 국채 관련 상황

2023.07.13 - [환율/달러(미국)] - 달러 전망 미국 환율 하락 미국 증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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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 [환율] - 달러 엔화 환율 상승 달러 지수 하락

2023.07.12 - [환율/달러(미국)] - 달러 환율 하락 1200원대 금리 인상 이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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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위안 환율

최근 일주일 간 달러 대비 한중일 세 국가의 환율 움직임은 다소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달러/위안 환율이 그동안의 우려스러운 위안화 약세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소 위안화 약세가 완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감소하고,

중국 경제에 대해서 우려가 계속해서 상존하고 있는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세계 투자시장은 중국을 떠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위안화 환율 그래프를 보면서 현재 상황을 좀 더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지난주까지만 해도, 

중국 내수부진과 디플레이션 진입에 대한 우려감, 부동산 및 각종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위안화 약세는 계속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화와 엔화는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었구요.

물론 달러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 속에서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긴 합니다.

 

현재 위안화가 약세가 '완화'됐다는 것이지, 위안화 강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 차트로만 보면, 치고 올라갔던 달러/위안 환율은 다시 안정감을 찾으면서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6개월, 1년 기간으로 차트를 확장해보면,

여전히 계속해서 위안화의 약세가 계속되고, 

달러/위안 환율은 거의 '킹달러' 시기의 환율에 근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상대적 위안화 약세가 단순히 '달러의 강세' 때문인지,

위안화 자체의 약세 때문인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기에

주변 국가인 일본과 한국의 달러환율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두 차트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한국은 킹달러 상황에 비해서 상당히 안정적인 환율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고, 원화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역사적으로는 여전히 1200원 후반대이기 때문에, 높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중국과 일본을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는 글로벌 통화 시장에서 선방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다음으로, 일본 또한 '환율'에 대해서 우려섞인 상황에 처해 있으나,

달러/위안 차트를 보고나서 달러/엔화 차트를 보게되면 상대적으로 엔화도 가치가 잘 방어되고 있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의 경우,

미국과의 엄청난 금리차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서의 엔화 가치가 있기 때문에,

현재 환율을 방어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만약 우리나라 또는 다른 국가가 미국과의 금리차를 저정도로 유지하고, 초저금리 정책을 펼치게 된다면,

상황이 많이 다를 수도 있겠죠.

 

다시한번 정리해보면,

 

현재의 위안화 약세는 다른 통화들과 비교해서도,

위안화의 절대적 약세로 인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고,

이는 달러 지수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지수가 고점에 있을 때의 달러/위안 환율과 현재의 환율이 같은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위의 차트에서도 보시다시피,

달러지수는 105에서 100까지 내려간 상황인데,

달러/위안 환율은 거의 이전 고점에 근접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중무역분쟁과 중국 내에서의 내수부진, 불안정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한 시장의 반응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위안/원 환율

위에서도 다룬 것처럼,

현재 위안화는 역사적으로도 '약세'에 있는 상태고,

원화는 상대적으로 다른 통화 대비 '강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약세'는 아닌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원화의 상대적 강세가 올해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관련 산업의 발전과 함께,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촉발로 이어지고,

바닥이었던 반도체가 턴어라운드 하면서,

한국 수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수출을 이끌고 무역수지를 개선시키고

한국 경제를 이끌게 되는 것에 기인합니다.

 

위의 차트에서 보시다시피,

위안/원 환율은 6개월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에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이로 인한 효과와 함께,

한국 반도체와 무역수지 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실제 실적 간 차이가 있게 되면,

당연히 위의 예상은 없었던 일처럼 다른 시나리오가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중국 관련 이슈

최근 미중 무역분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서 중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 안보와 관련하여 다양한 중국 제재 정책들을 펼치더라도,

여전히 미국 기업들 입장에서는,

중국은 떠날 수 없는 빅마켓입니다.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내수시장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에게 있어서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 인도의 마켓 사이즈를 비교하는 것이 주가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과 인도와 함께, 중국도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는 의미가 되겠죠.

 

이런 의미에서 아무리 분쟁이 일어나더라도,

인도의 경제가 부흥하고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인도에 집중이 되더라도,

 

아무튼 현재의 중국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는 상위의 옵션 중에 하나인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계속 주목을 하고 있고,

각종 예상치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현재 중국은 이러한 예상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부채는 점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08년 이후, 부동산 위주의 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서 경기를 부양하면서

지방정부의 부채와 함께 국가 GDP대비 부채 비율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미 GDP대비 100%를 넘어선 상태기 때문에,

전방위적인 '부양'책을 실시하기에는, 부채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 어떤 방향의 부양책을 펼칠지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도 하반기 강력한 부양책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고,

시장에서도 리오프닝 이후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내수 진작을 위한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씩 경기 부양책의 세부적인 모습들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같습니다.

 

현재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에서는,

자동차 및 전자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노후차 조기 폐차 및 친환경차 세금 감면 등을 추진하고,

친환경 전자제품 지원 및 유통구조 개선을 약속하면서,

하반기에는 반드시 디플레이션 진입이 아닌, 경기둔화를 이겨내기 위한 내수 진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정부 주관 대책들이 하나 둘 발표되고,

이로 인한 중국 내 소비 진작과 생산 증가, 고용 및 투자 증가 등이 지표 등으로 확인되면,

미중 분쟁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설 수 있고, 글로벌 투자 자금 또한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을 것같습니다.

중국 환율 관련 전망

현재 기준으로 위안화는 상당히 약세 구간에 있는 것은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도 확인되는 사항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런 매력적인 상황에서 위안화 채권 등을 매수하는 해외 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투자가의 위안화 채권 보유액은 6월 말 기준 전월보다 2.8% 증가한 3조 2800억 위안으로 약 587조에 해당합니다.

 

이는 여전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국을 옵션에 항상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줄어들고 있는 외국인 직접 투자 자본 또한 증가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 내에서의 상황은,

역대급 대학 졸업자들의 사회 진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일자리는 '고용위기'의 상태에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중국 내에서의 소비 진작에 제한이 되는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중국 부동산'기업들의 채무 문제와 함께,

국가 부채 상황 또한 개선이 되는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상황으로만 놓고 본다면,

아직은 위안화의 강세로 전환되기까지는 시간과 추가 필요 사항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안화의 약세 완화 수준에서 작은 움직임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이로 인한 시장의 반응,

중국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과 이로 인한 내수 소비의 전환 등이 

향후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제를 조금씩 공부해보니,

지금 당장의 현재의 사건들이 의미를 가질 수는있겠지만,

지금 당장의 사건이 20%정도라고 한다면,

미래와 함께 생각하는 것은 50%,

거기에 '과거'의 흐름과 그 당시의 상황과 교훈 등을 공부를 해야

100%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글들을 열심히 적어보겠습니다.

 

경제, 환율, 투자 등에 대한 저의 다른 글도 한번 읽어보시면서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2023.07.16 - [current issue] - 국제 유가와 원유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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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 [환율/엔화(일본)] - 연중 최저점 엔화 환율 투자 전망

 

 

 

 

달러/위안 환율

달러/위안 환율은 최근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시적이라기 보다는 추세적으로 상승 중에 있으며,

중국 정부에서 생각하는 마지노선인 7.25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년 기준으로 했을 때도, 전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7.25기준으로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과 실제 중국 경제 상태가 차이가 나면서 이런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안/원 환율

위안/원 환율은 '위안화'의 약세와 함께 '원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중국의 경제 활성화 정책은 주로 부동산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이는 '완화'정책과 연관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경제 활성화 정책이 실제 경제에서 기대만큼 효과가 나오지 않게 되면서,

연이어 발표되는 중국 경제 관련 지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 및 반도체 업계의 턴어라운드와함께

자동차 수출의 활약으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로 이어졌고,

한국 경제에서는 좋은 퍼포먼스로 인해 원화 강세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일시적인 반등의 모습이 있긴 하지만,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는 추세적 하락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경제성장관련 뚜렷한 모습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가 계속해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상,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멘텀의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국 경제 관련 지표

중국 관련 경제지표는 계속해서 활기를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계속되는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6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인 YOY 기준 0%로 변동이 없었으며,

시장 예상치 및 지난 달 수치보다 더 하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데,

4개월 연속 중국 CPI는 0%대에 머물면서 '소비'가 침체되어 있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리인하'와 함께, 전기차 구매 관련 '세금 감면 혜택'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에서의 소비 진작에는 큰 효과가 없는 모습입니다.

식료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근원 CPI도 마찬가지로 5월의 0.6%보다 둔화한 0.4%를 보여주었습니다.

 

중국 '생산'관련 물가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마찬가지로 YOY기준 5.4%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국과 달리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PPI는 9개월 연속 (-)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석유와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활성화를 판단하는 중요 지표로서 6월 제조업 PMI 또한 49로 3개월 연속으로 50밑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경기 둔화의 기준점이 되는 50의 밑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지속되면서,

추가적인 중국 정부의 경제 부양 정책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고, 중국에서 원자재 소비가 늘어나게 되면,

동시에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전 세계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현재 시점으로는 중국 소비 및 생산이 기대만큼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내부에서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 경제 정책

중국은 미국과 경제 규모를 비교할 만큼, GDP 규모가 상당한 국가입니다.

2010년 일본 GDP를 추월하면서 G2 국가가 되었으나,

중국 GDP의 30% 안팎의 비중이 '부동산'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20%의 수출 비중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중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30%를 차지하는 부동산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동안 GDP성장을 이끌어 오던 부동산 사업이,

'부채'를 증가시키는 구조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부채 관리가 필요한데,

이러한 부채 관리의 일환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

기업부채비율에 따른 대출 제한 규제 대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부동산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구조를 첨단기술 방향으로 옮겨 보려는 노력이었습니다.

 

하지만,

헝다 그룹 등 대형 기업의 연이은 디폴트와 함께,

전국에서 공사 현장이 멈추는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작년 11월부터 다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관련 규제 대부분을 완화하고,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중국 경제 관련 지표 등을 확인 할 때,

꼭 '부동산'관련 경제 상황을 체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는 그동안의 국가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전기차 업체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GDP의 30%를 차지하는 부동산의 활성화가 동반되지 않는 이상,

생산 소비 촉진에는 제한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환율 전망

극심한 엔저를 겪고 있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비정상적인 환율움직임'에 대해서 언제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달러/위안 기준 7.25를 경계선으로 하여 환율 그래프가 움직이는 것은,

어느 정도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일련의 조치들은

'추세적인 환율 움직임'을 만들어내기에는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추세적 전환'은 반드시 경제상황 전반의 분위기 전환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는 중국 내 소비가 살아나고 이와 함께 생산 및 고용 등이 활성화 되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이슈 등을 통해서 보더라도,

중국에서는 조금씩 '고용'관련 문제도 이슈화되고 있으며,

소비 등도 컨센을 하회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기준으로만 본다면,

현재의 달러/위안 움직임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7.25 기준으로 더 위로 올라가게 된다면,

중국 정부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후의 추세적인 움직임은 큰 변화 없이,

계속해서 평행선을 그리며 움직일 가능성이 클 것같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미국, 일본, 중국의 경제 상황을 살필 수밖에 없는 것이,

매우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투자'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

 

'경제공부'차원에서도 관련 소식을 접하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경제구조입니다.

 

조금씩 공부를 하면서 알아가면 좋을 것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블로그에 기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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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 [current issue] - 한국 기준금리 전망 미국 기준금리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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