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배당주 관련하여 다른 어떤 주식 섹터들보다 변화가 큰 시기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에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서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데,

이러한 영향이 결국 채권에 영향을 미치면서 직접적으로 미국 배당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플레이션, 고금리, 채권과 미국 배당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배당주 개념

미국 배당주라고 하면 그 범위가 대단히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빅테크 중에서도 엔비디아와 애플은 배당을 주고 있기 때문에

'배당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배당주'라고 사용하는 단어에 포함될 수 있는 주식들은

대략적으로 '배당률이 높거나' 또는 '현재 배당률은 낮아도 배당성장률이 높거나'

둘 중 하나에 속하는 것을 우리는 미국 배당주라고 하고 얘기를 합니다.

 

워런버핏의 코카콜라 주식에 대한 애정은

배당주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이는 현재 배당률보다는,

배당 성장과 주가 성장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다음의 차트를 한번 보겠습니다.

코카콜라의 차트입니다.

사실 단일종목을 10년이상 투자해서 수익을 거두면서

'존버'라는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10년이상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면서 경쟁력을 갖출 기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개별 주식보다는 etf 또는 지수에 투자하는 분들이 많기도 하지요.

 

다시 돌아와서,

그럼 이제 사후적인 얘기이기는 하지만 코카콜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략적으로 1985년에 1.5달러 정도였던 주가가 현재 대략 40년이 지난 후 40배가 되었습니다.

예금으로 따져본다면,

약 40년동안 9~10%를 넣어놓았을 때 이정도의 수익이 실현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가만 놓고 본다면 크게 놀라울 것 없는 사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배당성장'입니다.

이제 1.5달러 코카콜라 1주에 해당하는 배당금은

코카콜라 1주 구매가 이상입니다. 

대략 60달러를 주가로 잡고 3%를 잡더라도 1.8달러이기때문에,

세금을 떼고서도 배당수익률은 거의 100%가 넘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배당성장주의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워런버핏도 샀다가 팔았다 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TSMC만 보더라도 이를 확인 할 수 있죠.

하지만 그 혜안을 통해서 다양한 종목들 중에서도

오래 가지고 갈 수 있는 종목들을 골라내는 '능력'은

다른 투자자들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칭송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당성장 외에도

현재 10% 근처 또는 그 이상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고배당주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고배당주라고 하면

보통 은퇴자들의 인컴을 위한 종목들인데,

커버드콜 옵션이든 채권 투자든 독특한 파생상품이든

아무튼 어떤 종류의 '기법'이 적용되는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받는 인컴 대비 주가가 그 이상 하락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제 살 깎아먹기 식으로 되는 상황은

안 하느니만 못한 꼴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미국 배당주 종류

그럼 이제 이러한 배당주들의 종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다우존스 배당 etf등이 있는데

이는 '배당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종목들을 담고 있는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수를 추종하도록 종목을 담으면서 관리를 하고 있는 etf입니다.

etf를 구성하는 종목은 매번 바뀔 수 있는데,

이는 미국의 schd를 본따서 만든 것이며, 매번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기업의 상태 및 시장을 고려해서 계속 비중을 조절하는 etf입니다.

 

세부 종목으로는,

amgen, abbv, pepsico, merck, chevron, cocacola

verizon, pfizer, texasinstrument, home-depot 등이 있습니다.

위의 종목들은 한국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낯선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대부분 매우 강한 펀더멘탈과 함께

배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주식들이고,

헬스케어, 식음료, 석유, 반도체, 유틸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종목들을 담은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처음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10년, 20년 들고갈 수 있는 단일 종목을 고르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etf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합리적인 수수료를 받으면서 etf를 계속 조정해주는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저기 안에 포함되어 있는 각각의 주식들은

배당 성장주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현재 배당률은 2~4%정도로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지만,

주가도 성장하면서 배당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로 적합한 종목들입니다.

배당성장은 7%정도로 계속해서 성장하는데,

이는 주가가 그만큼 성장하면 크게 돋보이지 않을 수 있고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성장률이 돋보이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돋보이는 것보다는 

실제 수익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결국, 

주가가 떨어지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인지,

배당률 자체도 오르면서 주가도 유지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인지,

등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주로 한국에서 인기 있는 여러 etf들은 월배당 지급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위의 etf의 세부 종목들이 월배당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월 등을 조합하여 분배금을 월배당으로 지급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다른 종류의 미국 배당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월배당'을 주면서도 5%이상을 주는 종목의 대표 주자로

리얼티 인컴이 있습니다.

배당주를 고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

주가를 깎아먹으면서 배당을 주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러한 주가의 흐름으로 봤을 때, 그런 면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가치주라고 불리는 코카콜라도 1998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2008년 리먼브라더스가 터지기 전으로도

거의 10년동안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반타작을 기록하기도 했으니,

장기간의 차트 흐름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얼티인컴은

미국 리츠의 대표격으로 '월배당', 안정성, 배당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가장 인기있는 종목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월배당 5%의 매력은, 기준금리가 불과 2년 전 1%대였을 경우 엄청난 수준이었지만,

최근의 기준금리가 5%를 넘어서도 있기 때문에, 리얼티인컴도 맥없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어떤 종목이든 간에 합리적으로 판단했을 때 더 나은 옵션이 있다면

투자 자금은 이동하기 마련입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실제 투자자들이 이러한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률 실현 수단이 없다면

투자 자금이 이동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현재는 채권 등 다양한 루트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경로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힘을 못내고 있는 종목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이유를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미국 배당주 하락과 원인

위에서 배당주, 월배당, 배당성장주, 고배당주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에 대해서 애기하는 것만으로도 책 한 권을 쓸 수도 있고

이와 관련되어 서점에도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한데,

실제 현재 시점에서 어떤 흐름이 있고,

어떤 종목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결국 본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동적 학습보다는 능동적 학습이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투자세계인 것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최근 배당주들이 힘을 못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위에서 얘기했던 종목들,

배당주, 배당성장주, 고배당주, 월배당주 등을 다 포함해서

최근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월배당주의 대표격인 리얼티인컴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배당성장주는 단기적 배당의 목적보다는,

주가의 상승과 함께 보너스 개념으로 배당을 생각하는 것이고,

고배당주는 상대적으로 제 살 깎아먹기 식과함께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인컴을 목적으로 안정성과 함께 월배당, 그리고 적당한 배당수익률을 고려했을 때,

'배당'과 가장 밀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리얼티인컴과 같은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준에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급격한 수준으로

전례없는 속도로 금리를 상승했고,

현재 5.25%까지 오른 상황입니다.

이러한 금리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차치하고서,

아무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5%가 넘는다는 것은

다른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이보다는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준보다 안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여기서 여러 종류의 수단이 있겠지만,

미국 정부도 국채를 통해서 국가의 조세수입으로 구멍난 부분을 보충하고

여러가지 사업을 펼쳐야 하는 것은 회사와 똑같습니다.

 

최근의 리얼티인컴과 관련하여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바로 '기준금리'와 '채권'입니다.

 

기준금리가 5%정도로 올랐는데,

시장에서 '기준금리'로 생각하는 것이 단기는 2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 장기는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입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을 얘기할 때, '수익률', '금리', '듀레이션' 등 다양한 용어를 이해해야 하는데,

여기서 국채 수익률과 금리를 같은 의미로 이해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에 동일하게 사용해보겠습니다.

 

현재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5.1%입니다.

리얼티 인컴의 배당이 월배당이고 상당히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미국 정부에서 찍어내는 국채에 비할 것은 못되지요.

 

최근에는

MMF등 미국 RP등에 투자하면서 현재의 고금리 5%를 누리는

단기 유동성 자금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면서 '월배당'을 받는 채권 etf가 늘어난 상황입니다.

채권에 투자할 때,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안전성'과 금리효과를 누리기 위함인데,

기간이 짧을수록 듀레이션이 짧아지고 이는 채권의 가격 변화에 따른 큰 수익률은 누리지 못하지만

현재의 금리와 안전성을 모두 누릴 수 있기에 최근 매우 인기가 많은 상황입니다.

 

여기서,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서, 최근 5%가 넘는 월배당을 받는 etf등의 상품이 많아진 상황에서

주식으로서 리얼티인컴은 크게 매력이 없어진 상황인 것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금의 가격 하락을 생각하고 현재의 5%를 약간 넘는 월배당과 함께,

향후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가면서 다시 리얼티인컴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면서

수익률을 계산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은 앞으로 계속해서 침체를 보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맥없이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얼티인컴을 얘기할 때 보통 60 언저리를 적정가??라고 얘기를 했는데,

최근에는 51까지도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주가의 흐름에는

주식에서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안전성을 가지고 있는

채권의 수익률이 5%를 넘어서는 상황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리얼티인컴의 주가 흐름은

앞으로 고금리 상황과 국채 관련 수익률의 변화와 균형을 맞추는 지점까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직까지는 리얼티인컴 자체적인 문제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추후 회사 관련 문제가 생겨서 주가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매크로 상황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전망

리얼티인컴이 40달러대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되나,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5%까지 간다면

연준은 어쩔 수 없이 금리를 더 올릴 것이고

이에 따라 국채 수익률은 더 늘어나면

리얼티인컴의 주가는 더 하락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현재의 금리 상황에서는

지금의 주가 이하로 급격한 하락은 어려울 것이나

앞으로의 금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 내의 국채, 리얼티인컴, 주식 등 다양한 글들도 참고하셔서

즐거운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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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미국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고, 이는 우리나라 상장 ETF 개수 및 운용자산 증가 속도를 보더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ETF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투자해도 좋은 방법이지만,

적어도 ETF에 담긴 배당을 주는 기업들이 어떤 기업들이 있고,

내가 직접 투자할 수는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섬네일]

미국 배당주를 투자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주가 상승 차익

2. 배당

 

최근 은행 관련 예적금을 알아보니, 3%근처가 대부분이고, 이마저도 금액이 매우 작거나 몇몇 요구사항들이 있었습니다.

3%라,,,,,

물론 안정적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안정적으로 내 돈을 갉아먹는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보면 답이 나오겠죠....

 

'펀드'는 아직 제 기준으로는 신뢰가 잘 안 가고,

그만큼 거대한 운용자본을 굴리고 있지도 못하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좀 더 투자를 다각화 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수익률이 늘어나는 것이 '채권'입니다

 

국공채 및 다양한 회사채를 포함해서 알아보니,

그래도 작년에 한전에서 채권을 엄청나게 발행하고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서

그 다음으로 안전했던 금융채들마저도 채권 금리를 높게 발행하게 됐습니다.

그러니, 그 다음으로는 일반적인 '회사채'들은 금리를 굉장히 높게 해서 채권을 발행할 수밖에 없었구요.

 

제가 작년에 채권에 한참 관심이 있었을 때는,

채권은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금리' + '원금'으로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세후 5% 넘는 것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조금 보수적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A-이상인 것들만 고려를 했구요.

 

하지만,

이마저도 요새는 기준금리가 낮기도 하고, 회사채들 발행 금리가 세후로 4% 전후가 되면서

매력도가 조금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좀 더 금리가 높은, 배당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투자처를 찾다 보니,

리츠가 관심에 들어오게 됐구요.

 

국내에서도 이제 '리츠'가 발전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고,

리츠 관련 etf 및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 나와있습니다.

 

낮은 금리는 아니지만,

6%아래이면, 15.4%를 떼고 나면 생각보다 저조하기 때문에,

미국 배당주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되었고,

그 중 '미국 리츠'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됐습니다.

 

결국,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리츠에 대해서도

투자 증가 속도가 매우 가파른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분석'없이 흐름따라 가다가는, 나중에 누굴 탓할 수도 없고,

또 쓸쓸해지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는 '투자'에 대한 조언 이런 내용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정보'를 얻어가시고, 좀 더 알아보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정보를 찾았을 때는, 정보들이 별로 없어서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적는 것이고,

혹시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저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0.1%~15%정도까지

너무나도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수준의 배당을 찾아서

해당 상품들을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인기 있는 미국 소매점 관련 부동산 리츠인 O(realty income)의 경우 4~5%를 유지하고 있고,

주가 방어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 주로 소개할 분야는 MPW인데,

OHI와 함께 고배당으로 유명한 헬스분야 리츠입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REITs(리츠)에 대해

리츠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부동산투자신탁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Trusts 의 '신탁'이라기 보다는, 'corporate'처럼 기업으로 생각하는 게 좀 더 맞는 것같습니다.

Trsut와 corporate의 가장 큰 차이는 '주주'들의 권리에 있는데,

신탁의 경우 자금을 '믿고 맏긴다'의 의미가 크고 신탁을 운용하는 운용사에서 운용하며

일반적으로 '주식 발행'을 해서 주주와 이사회, 그리고 경영진으로 구성되는 주식회사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설립 과정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꼭 알아둘 점은 리츠의 마지막 'trusts'때문에 '신탁'이라는 느낌이 강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업'의 의미에 좀 더 가까운 분야입니다.

 

미국에서는 '리츠'를 설립해서 운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로 '법인세 감면'입니다.

기업 운영을 해서 벌어들인 수익의 80%를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분배하게 되면,

'법인세'가 감면되는 구조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미국의 리츠 기업들은 '배당'을 많이 주는 것이구요.

 

여기서 꼭 확인하셔야 하는 것이,

배당률입니다.

배당을 많이 줘서 주가 대비 배당률이 높을 수도 있고,

배당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떨어져서 배당률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영업이익이나 기타 건전성에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많이 주게 되면, 지속 가능하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꼭 알아보고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배당 귀족주'라고 불리는 그룹이 미국에서는 존재하는 것이고,

비록, 과거가 미래를 보장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 방향성은 제시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50'년 정도를 배당을 이어오고 배당률을 성장시켜온 그룹의 경우에는,

그 명성을 얻기까지 매우 어려웠을텐데, 쉽게 그 명성을 잃어버릴만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그리고, '현재의 배당'이 삭감되어 배당률이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주당 얼마를 주는데, 이 배당금은 땅파서 나온 돈이 아니기 때문에,

영업이 잘 되어야 나눠줄 돈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공시를 통해 재무제표 정도는 간략하게 '감시??'를 하면서 투자를 해야,

내 돈이 문제 없이 나올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은 잘 주는데, 그 배당금이 내 주가를 갉아먹으면서 나오는 돈이면,

섭섭한 상황이 되겠죠.

그러니, 주가의 흐름도 살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가, 배당금, 배당성장률, 배당안정성, 기업의 영업 흐름 등,

사실 '주식투자'라는 것이 불로소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만큼의 노력'을 들이고 공부를 하면서 보상을 받는 것이고,

'투자'라는 것도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MPW(Medical properties trusts) 알아보기

MPW는 티커이며, MPT라고 기업이름이 불리기도 합니다.

이 기업은 전 세계에서 '병원 관련' 부동산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주로 '부동산'을 소유하면서 '병원'에 이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부동산에 대한 '매각'을 통해서도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0개국에서 약 45000병상 규모의 부동산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해서 유럽, 호주 및 남미에서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triple net lease방식으로 임대를 하고 있으며,

Triple net lease를 통해서 운영을 하게 되면

임차인이 '보유세, 임차료, 건물 관리' 등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되므로,

가장 안정적인 임대 형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시면,

매출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고, 영업이익또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시기'에도 배당 삭감 없이 꾸준히 배당을 늘려오고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리츠'투자를 하실 때는 반드시 리스크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리츠의 특성상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상당한 부채를 지고 투자를 진행하게 되고,

이는 '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분명 이전보다는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기존의 대출이 만기가 도래되어 새로운 대출을 받게 될 경우

현재의 금리가 적용되어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츠의 매출은 임차인의 '임차료'에서 나오는데,

임차인의 영업 상태 또는 지불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리츠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임차인의 기업 상태 또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위의 두 가지와 관련하여,

최근 임차기업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 했던 prospect medical이 임대료 관련해서 부분 미납 및 재정상태가

이슈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임대료 미회수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와 배당컷이 우려되어 주가가 급락하게 되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호주의 부동산을 매각하고 재무상태를 개선하면서 시장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태입니다.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애널리스트의 '배당 삭감 필요성' 질문에도

경영진은 현재 배당삭감의 필요성은 전혀 없으며, 배당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라고 말하는 등

아직까지 대외적으로 발표된 추가 리스크 사항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MPW의 주가 그래프입니다.

2008년에도 급락을 경험하고, 현재도 그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이와 비슷한 기업으로 OHI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MPW의 배당을 그대로인 상태이나, 주가가 매우 많이 떨어져서 배당률이 12%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반면 OHI는 약 9% 아래에서 배당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구요.

 

전망

현재 MPW와 관련된 리스크는 완전히 해결됐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배당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츠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컷' 소식이 들리는 순간 주가는 더 하방으로 열릴 수 있게 될 것이고,

이와 달리 배당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영업이익 및 기타 재무위험이 개선되게 되면, 조금씩 주가는 개선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의 '성향'입니다.

어느 정도 투자를 진행하면서 '배당금'을 맞으면서 안정감이 필요한 성향인지,

아니면 '성장'을 바라보면서 어느 정도의 손실에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 성향인지,

아니면 '보수적'으로 낮은 배당에 낮은 수익에도 충분히 만족을 하는 성향인지,

 

스스로를 판단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을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투자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으며,

이런 내용에 대해 '공부'를 해 볼 만한 이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꼭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해보시고 

정신 건강을 헤치지 않는 좋은 방향으로 투자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미국 투자에 발을 들이셨다면

꼭 환율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셔야 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매크로가 얽히고 섥혀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계속 공부를 하면서 '감각'을 익히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기록하고 있는데,

제 블로그 다른 글들을 보시고

좋은 정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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