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미국 달러 환율, 미국 달러 환율 관련 지표, 미국 달러 관련 시장 반응, 이후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달러 환율

미국 달러 환율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연준은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 지표 및 객관적 데이터'를 본다고 했는데,

연준의 말이 무섭게 여기저기 발표되고 있는 지표들마다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환율 그래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최근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주택지수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어제 발표된 GDP성장률마저 컨센을 상회하면서,

아직 미국 경제는 강력하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외환시장에서 환율도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혹시 모르니, 원화의 약세때문은 아닐까 하고 미국 달러 지수 또한 살펴보니,

그냥, 달러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추후 어떤 이벤트가 없다면, 강력한 경제 지표로 인해서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달러 환율 관련 지표

미국 달러를 볼 때, 이전 브레턴우즈 이전 처럼 고정환율로 금을 정해놓으면 어느 정도 절대적인 가치를 알 수도 있겠으나,

지금은 '환율'이라고 했을 때는 다양한 고려 요소들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달러/원 환율', '달러 지수' 등을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고,

그 외 '엔/원, 달러/위안' 등의 환율도 참고사항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애초에 '환율'이라 하는 것이 '교환 비율'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비교'는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것이니까요.

 

또한,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기에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있고 이러한 일들이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더욱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저 현재 결과적인 '환율 관련 숫자'를 위해서 '달러/원 환율', '달러 지수' 등을 살펴보지만,

이러한 환율 관련 사항을 '예상'하기 위한 노력을 좀 더 해본다면,

반드시 '환율 시장'과 관련된 주요 플레이어들의 의도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흔히, 글로벌 큰손이라 함은 '외환보유고'가 큰 나라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과 '중국'이죠. 최근 중국이 외환보유고를 많이 줄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엄청난 양의 외환 보유고를 들고있습니다.

여기에 유감스럽게도 이 두 나라의 최근 달러 대비 환율을 보면 해당 국가에서 경계감이 들 정도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나라 원화는 상대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어느 정도 방어를 하고 있지만,

엔화와 위안화는 '직접 적인 시장 개입'과 관련된 메시지들이 오가는 상황입니다.

 

자 여기서, 이제 우리는 원화와 관련해서 이러한 일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일본과 중국'정부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한다고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우리 지금 이렇게 합니다'라고 글로벌 시장에 대놓고 전시하는 것이 당연히 아니겠죠.

차트를 보면서 어느 정도 움직임의 이유 등을 예상하면서 대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은 달러 대비 37~37.5정도를, 일본은 달러 대비 150정도를 환율 경계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현재 시점으로 달러/엔 환율을 보겠습니다.

위에서 달러/원과는 달리 아주 부드러운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좋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숫자는 '144.87'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재무성' 책임자들이 여러차례 시장에 '현재 환율 관련 어떠한 조치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시장에 던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떠한 조치도 환율을 위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미국 달러를 매도해서 일본 엔화를 매수하여

일본 환율을 방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일본의 저금리 정책으로 '엔 케리트레이드'수요도 많이 있지만,

너무 저금리라서 '안전자산'으로서 엔화에 투자하는 자본이 매우 많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환율 방어가 안 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사진이 아닐까 싶은데,

여기 위의 사전이 이러한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제 이렇게 일본 은행이 개입하는 시점이 어디냐에 대해서,

우리는 환율 차트를 보면서 상황을 분석하는 방법 뿐이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 저렇게 오른쪽으로 계속 올라갈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일본 정부의 조치는 '일시적'이라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하구요.

외환 보유고를 털어가면서 계속해서 조치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다음은 중국입니다.

중국도 뉴스를 찾아보시면 최근 들어, 환율 관련 얘기를 중국 정부 관련 기관에서 여러차례 언급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중국도 현재 리오프닝 이후 수요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경제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 경제 부양책을 펼치고 GDP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 분야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금리 인하와 함께 저금리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도 언제까지 환율을 바라만 볼 수는 없기에,

줄타기를 하면서 환율을 조정할 것입니다.

현재 거의 7.25에 다다른 상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가만히 놔두다가는,

강력한 미국 경제와, 추가로 확실시 되고 있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누가 보더라도 달러/위안 환율을 더 높게 만들 것이 확실하니까요.

 

 

아래 3개의 그래프를 꼭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최근의 상황에서 왜이렇게 중국과 일본의 환율에 대한 관심이 글로벌로 높은 상황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1년 기준으로 보는 것은,

1년 전 '킹달러'라고 얘기가 나오던 시기로, 우리 나라에서도 외환 보유고 및 IMF 시기를 예로 들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던 시기입니다.

우리나라는 그 이후로 '환율'관련해서는 크게 '위기감'을 느낄 정도의 분위기가 아닌 것 같고,

다소 환율 관리가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에도 잘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화와 위안화에 대해서도 차트를 보시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듯, '킹달러'라고 불리던 그 시기의 환율까지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고, 

그나마 상대적으로 '기준'이 될 수 있는 미국 달러 지수가 저렇게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엔화와 위안화만 저런 상태라는 것은,

이제 어느 정도 '저금리 정책'에 변화를 줄 때가 됐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고금리'를 포기하기는 커녕 '추가 상승'을 확실시하고 있기 때문이죠.

미국 달러 관련 시장 반응

미국 달러 관련해서 시장 입장으로 본다면, 너무나도 매력이 넘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력한 경제에 추가 금리 인상 확실시, 현재 금리조차도 높은데 여기에 더 높은 금리 인상과 함께,

미국 달러라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인식까지.

환율이 떨어지기 어려운 상황인 것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구요.

미국 입장에서도 이게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 결국 지금 미국 연준의 최종 목표는 '인플레이션 2%"달성이기 때문이죠.

달러 환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에 어느정도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결국 달러 구매력 상승으로 미국 내 물가를 잡기에는 

괜찮은 상황이라는 것이죠.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요 근래 일련의 상황들을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달러 및 국제 환율 전망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종합하자면,

'달러 대비 원, 엔화, 위안화' 환율에 대한 관찰,

'미국, 일본, 중국'의 통화 정책 변화 및 정부의 움직임,

'시장 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급격한 변화'.

 

위에서 말씀드린 몇 가지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모든 상황이 고정된 상태로 시간이 흐른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일본과 중국은 '위기'입니다. 

그런 상태를 국가입장에서 가만 놔둘 리가 없죠.

그렇기에 계속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원유 및 각종 원자재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변화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들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큰 변화 없이 현재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미국 일본 중국의 움직임과 외환시장에서의 변화를 살펴보고 생각을 해봐야 한다.

 

이렇게 환율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는 이유는,

평생 살면서 우리 모두에게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제'와 함께 '투자'에도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구요.

 

위에서 말씀드린 여러 현상들이 주식 시장 및 채권 시장, 부동산에도 영향을 주고,

결국에는 우리들의 통장, 지갑, 주머니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험보기 위한 공부가 아닌, 조금씩 쌓이는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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