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 환율 흐름
최근 달러 흐름은 큰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높은 상태로 지속되는 이상 당분간 이런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래에서 이러한 환율의 흐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환율 흐름은 6월 13일 1272원을 기록하고 이후 지속적 상승하다가 어제 기준 1289원을 보였습니다.
조금씩 등락이 있긴 하지만, 어떤 특정 이벤트로 인한 환율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는 10원 정도의 움직임을 보였으나, 결국 1289원에서 마무리가 되었고
3개월 기준으로 봤을 때도, 1344원까지 올라 갔다가 다시 1272원에서 조금씩 상승하다 다시 조금 내려가는 상황입니다
이를 5년 기준으로 좀 더 긴 기간의 그래프로 살펴 보면, 코로나 이전 1080원을 최저점으로 해서 코로나 이후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1445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 상승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6월 FOMC 결과
22년 3월에 시작된 금리 인상이 23년 6월에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기까지 약 1년 넘는 시간 동안 가파른 인상폭을 보이면서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5~5.25%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6월 FOMC에서는 금리 동결을 발표했지만,
점도표 상으로는 거의 모든 연준 의원이 연 말까지 2번의 0.25%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금리인상 여지를 남겨 둔 상태입니다.
연준의장 미 하원 발언
파월 의장은 21일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하여 통화정책에 대한 보고 및 증언을 하였습니다.
여기서는 기존 FOMC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7월 이후 추가 인상을 암시했습니다.
FOMC위원 모두 앞으로 2차례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다만, 1년 정도라는 짧은 시간동안 가파른 금리 인상은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면서 경제 상황 관찰 필요성을 얘기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미국 달러화 기축 통화'관련한 질문에서는
민주적 제도, 법치가 유지되는 이상 미국 기축통화 지위는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였습니다.
미국의 상황
미국은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그러하듯 2%의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되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 물가도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가 나타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고,
지금까지 연준이 올린 금리 인상의 효과를 보면서 경제 상황을 관찰하기 위해 이번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도, 현재 미국 상황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심각한 경기 침체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도 진정 될 것이라는 의견,
그리고 현재 금리상태로는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미국 가계 저축이 다 소모되고 소비가 둔화되면서
침체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러한 예상을 하는 각각의 '이유와 근거'를 공부하고 우리는 뉴스나 상황을 지켜보면서 그러한 이유와 근거가 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지, 이에 따라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같습니다.
달러-원 환율 영향 요소
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겠으나,
주요 요소들을 보면,
1. 미국 기준금리
2. 미국 경제
3. 한국 경제
이렇게 3개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위의 3가지의 세부적인 내용은 무수히 많기 때문에, 좀 더 넓게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현재 미국은 금리를 동결하고 관찰하였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라던지, 다른 이벤트들로 인하여 하락세를 보이던 물가상승률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거나 연준의 의도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게 되면 다시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러한 종합적 상황과 시장의 예측 등을 주시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미국 경제는 아직까지 침체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달 비용 증가 등의 영향이 추후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지속적으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현재 원화는 상대적으로 강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에서의 분위기 전환 기대감과 함께 삼성을 비롯한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면서 이러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으며, 국내 투자 유입도 조금씩 증가되며 원화 강세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의 상당 부분은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업황의 흐름은 곧 우리나라 수출의 흐름과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중국과의 교역량도 우리나라 수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외교적 관계 및 무역수지 등을 관찰하면서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환율 전망
당분간 환율은 크게 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어떤 시장의 이벤트로 인하여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이후 미-중간의 관계가 개선될지, 개선된다면 이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일본의 YCC정책 고수 여부와 일본 기준금리 및 한국 기준금리 등을 비교하면서 기준금리 차이에 따라서 글로벌 투자 자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면서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지속되는 한, 안전자산으로서의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이는 곧 달러화의 일시적 하락세는 있을 수 있겠지만, 급격한 하락 또는 1100원 밑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확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 주식을 포함하여 환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에 '환율'은 직접적으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약 최근 6개월 동안의 달러 기준 주식 수익률은 +라고 할 수 있으나, 환율 하락으로 수익률이 -를 보이는 계좌도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환율에 따라서 투자의 수익률도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하면서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엔화 환율 관련 소식도 매우 많으며 일본 주식시장도 역대급 상승세를 보이는데,
이러한 흐름에 환율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잘 생각해보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율은 다양한 자료들을 경험해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 글 외에도
일본 엔화 환율, 태국 바트 환율, 베트남 동 환율 등 각종 경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2023.06.24 - [환율/달러(미국)] - 미국 달러 환율
2023.06.24 - [환율/동남아 국가(태국, 베트남 등)] - 베트남 환전 환율 계산, 환율 변동, 물가 계산 팁
2023.06.22 - [환율/엔화(일본)] - 엔화 환율 전망 필수 투자 지식
2023.06.24 - [환율/달러(미국)] - 미국 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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