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미국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고, 이는 우리나라 상장 ETF 개수 및 운용자산 증가 속도를 보더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ETF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투자해도 좋은 방법이지만,
적어도 ETF에 담긴 배당을 주는 기업들이 어떤 기업들이 있고,
내가 직접 투자할 수는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섬네일]
미국 배당주를 투자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주가 상승 차익
2. 배당
최근 은행 관련 예적금을 알아보니, 3%근처가 대부분이고, 이마저도 금액이 매우 작거나 몇몇 요구사항들이 있었습니다.
3%라,,,,,
물론 안정적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안정적으로 내 돈을 갉아먹는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보면 답이 나오겠죠....
'펀드'는 아직 제 기준으로는 신뢰가 잘 안 가고,
그만큼 거대한 운용자본을 굴리고 있지도 못하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좀 더 투자를 다각화 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수익률이 늘어나는 것이 '채권'입니다
국공채 및 다양한 회사채를 포함해서 알아보니,
그래도 작년에 한전에서 채권을 엄청나게 발행하고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서
그 다음으로 안전했던 금융채들마저도 채권 금리를 높게 발행하게 됐습니다.
그러니, 그 다음으로는 일반적인 '회사채'들은 금리를 굉장히 높게 해서 채권을 발행할 수밖에 없었구요.
제가 작년에 채권에 한참 관심이 있었을 때는,
채권은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금리' + '원금'으로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세후 5% 넘는 것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조금 보수적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A-이상인 것들만 고려를 했구요.
하지만,
이마저도 요새는 기준금리가 낮기도 하고, 회사채들 발행 금리가 세후로 4% 전후가 되면서
매력도가 조금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좀 더 금리가 높은, 배당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투자처를 찾다 보니,
리츠가 관심에 들어오게 됐구요.
국내에서도 이제 '리츠'가 발전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고,
리츠 관련 etf 및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 나와있습니다.
낮은 금리는 아니지만,
6%아래이면, 15.4%를 떼고 나면 생각보다 저조하기 때문에,
미국 배당주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되었고,
그 중 '미국 리츠'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됐습니다.
결국,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리츠에 대해서도
투자 증가 속도가 매우 가파른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분석'없이 흐름따라 가다가는, 나중에 누굴 탓할 수도 없고,
또 쓸쓸해지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는 '투자'에 대한 조언 이런 내용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정보'를 얻어가시고, 좀 더 알아보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정보를 찾았을 때는, 정보들이 별로 없어서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적는 것이고,
혹시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저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0.1%~15%정도까지
너무나도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수준의 배당을 찾아서
해당 상품들을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인기 있는 미국 소매점 관련 부동산 리츠인 O(realty income)의 경우 4~5%를 유지하고 있고,
주가 방어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 주로 소개할 분야는 MPW인데,
OHI와 함께 고배당으로 유명한 헬스분야 리츠입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REITs(리츠)에 대해
리츠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부동산투자신탁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Trusts 의 '신탁'이라기 보다는, 'corporate'처럼 기업으로 생각하는 게 좀 더 맞는 것같습니다.
Trsut와 corporate의 가장 큰 차이는 '주주'들의 권리에 있는데,
신탁의 경우 자금을 '믿고 맏긴다'의 의미가 크고 신탁을 운용하는 운용사에서 운용하며
일반적으로 '주식 발행'을 해서 주주와 이사회, 그리고 경영진으로 구성되는 주식회사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설립 과정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꼭 알아둘 점은 리츠의 마지막 'trusts'때문에 '신탁'이라는 느낌이 강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업'의 의미에 좀 더 가까운 분야입니다.
미국에서는 '리츠'를 설립해서 운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로 '법인세 감면'입니다.
기업 운영을 해서 벌어들인 수익의 80%를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분배하게 되면,
'법인세'가 감면되는 구조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미국의 리츠 기업들은 '배당'을 많이 주는 것이구요.
여기서 꼭 확인하셔야 하는 것이,
배당률입니다.
배당을 많이 줘서 주가 대비 배당률이 높을 수도 있고,
배당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떨어져서 배당률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영업이익이나 기타 건전성에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많이 주게 되면, 지속 가능하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꼭 알아보고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배당 귀족주'라고 불리는 그룹이 미국에서는 존재하는 것이고,
비록, 과거가 미래를 보장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 방향성은 제시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50'년 정도를 배당을 이어오고 배당률을 성장시켜온 그룹의 경우에는,
그 명성을 얻기까지 매우 어려웠을텐데, 쉽게 그 명성을 잃어버릴만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그리고, '현재의 배당'이 삭감되어 배당률이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주당 얼마를 주는데, 이 배당금은 땅파서 나온 돈이 아니기 때문에,
영업이 잘 되어야 나눠줄 돈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공시를 통해 재무제표 정도는 간략하게 '감시??'를 하면서 투자를 해야,
내 돈이 문제 없이 나올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은 잘 주는데, 그 배당금이 내 주가를 갉아먹으면서 나오는 돈이면,
섭섭한 상황이 되겠죠.
그러니, 주가의 흐름도 살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가, 배당금, 배당성장률, 배당안정성, 기업의 영업 흐름 등,
사실 '주식투자'라는 것이 불로소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만큼의 노력'을 들이고 공부를 하면서 보상을 받는 것이고,
'투자'라는 것도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MPW(Medical properties trusts) 알아보기
MPW는 티커이며, MPT라고 기업이름이 불리기도 합니다.
이 기업은 전 세계에서 '병원 관련' 부동산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주로 '부동산'을 소유하면서 '병원'에 이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부동산에 대한 '매각'을 통해서도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0개국에서 약 45000병상 규모의 부동산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해서 유럽, 호주 및 남미에서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triple net lease방식으로 임대를 하고 있으며,
Triple net lease를 통해서 운영을 하게 되면
임차인이 '보유세, 임차료, 건물 관리' 등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되므로,
가장 안정적인 임대 형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시면,
매출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고, 영업이익또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시기'에도 배당 삭감 없이 꾸준히 배당을 늘려오고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리츠'투자를 하실 때는 반드시 리스크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리츠의 특성상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상당한 부채를 지고 투자를 진행하게 되고,
이는 '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분명 이전보다는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기존의 대출이 만기가 도래되어 새로운 대출을 받게 될 경우
현재의 금리가 적용되어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츠의 매출은 임차인의 '임차료'에서 나오는데,
임차인의 영업 상태 또는 지불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리츠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임차인의 기업 상태 또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위의 두 가지와 관련하여,
최근 임차기업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 했던 prospect medical이 임대료 관련해서 부분 미납 및 재정상태가
이슈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임대료 미회수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와 배당컷이 우려되어 주가가 급락하게 되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호주의 부동산을 매각하고 재무상태를 개선하면서 시장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태입니다.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애널리스트의 '배당 삭감 필요성' 질문에도
경영진은 현재 배당삭감의 필요성은 전혀 없으며, 배당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라고 말하는 등
아직까지 대외적으로 발표된 추가 리스크 사항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MPW의 주가 그래프입니다.
2008년에도 급락을 경험하고, 현재도 그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이와 비슷한 기업으로 OHI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MPW의 배당을 그대로인 상태이나, 주가가 매우 많이 떨어져서 배당률이 12%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반면 OHI는 약 9% 아래에서 배당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구요.
전망
현재 MPW와 관련된 리스크는 완전히 해결됐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배당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츠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컷' 소식이 들리는 순간 주가는 더 하방으로 열릴 수 있게 될 것이고,
이와 달리 배당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영업이익 및 기타 재무위험이 개선되게 되면, 조금씩 주가는 개선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의 '성향'입니다.
어느 정도 투자를 진행하면서 '배당금'을 맞으면서 안정감이 필요한 성향인지,
아니면 '성장'을 바라보면서 어느 정도의 손실에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 성향인지,
아니면 '보수적'으로 낮은 배당에 낮은 수익에도 충분히 만족을 하는 성향인지,
스스로를 판단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을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투자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으며,
이런 내용에 대해 '공부'를 해 볼 만한 이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꼭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해보시고
정신 건강을 헤치지 않는 좋은 방향으로 투자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미국 투자에 발을 들이셨다면
꼭 환율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셔야 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매크로가 얽히고 섥혀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계속 공부를 하면서 '감각'을 익히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기록하고 있는데,
제 블로그 다른 글들을 보시고
좋은 정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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