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준금리
한국 기준금리는 현재 3.5%로 금리 상승세는 현재 멈춰선 상황입니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현재 1.75%로 유지되고 있으며,
기준금리 동결로 인한 미국 기준금리와의 금리차이가 환율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준금리 차이로 인한 환율 변동은 걱정할 만한 상황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 전환과 자동차 수출 증가, 반도체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 등으로,
환율 방어가 어느정도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한국은 3.5%의 기준금리에서 추가 인상보다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금리 하락 또는 금리 동결 사이에서 고민 중인 상태인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며,
7.13. 금융통화위원회 전 글로벌 급변 상황이 없는 한
현재의 경제 상황을 바탕으로 금리 결정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 기준금리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5.25%로 이번에 처음으로 금리가 동결된 상황입니다.
연준은 금리 동결 후에도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서 시장에 메시지를 던지고 있으며,
연준 의장 또한 유럽중앙은행 주관 포럼에서도 강력한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발표하는 통계인 ADP 고용 관련 지표에서는 고용 증가로 지표가 발표되었으나,
노동부에서 발표된 고용 지표는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발표가 되면서 시장은 혼란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6월 신규 고용은 시장 예상치인 24만명을 하회하면서,
20만 9천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발표 당시에는 주가 흐름도 좋은 상황이었으나,
이후 임금상승률이 전년 동월비 4.4%로 높아진 점에 시장이 반응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고,
시장은 이에 대한 두려움에 반응하면서 지난 주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으며,
몇 주간 이어진 증시 랠리가 마무리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준금리 관련 한국 주요 이슈
기준금리 관련해서 각국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이 금리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상황으로는,
현재 기존에 계속되고 있던 무역수지 적자가 이번 달 반등하면서 상승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한국 자동차 기업의 활약과 함께 역대급 판매량을 보이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chat GPT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덩달아 하락기에 있던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올라가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HBM수요와 함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HBM판매량에 대해서 시장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상황과 함께,
국내에서는 부동산 PF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가 표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PF에 대한 위기를 정부 차원에서 수습하려 노력 중에 있으나,
최근의 새마을금고 상황까지 추가적으로 드러나면서 금융 관련 위기감이 조금씩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최근 '역전세'관련 상황이 조금씩 악화되면서,
정부에서는 '대출완화' 카드를 통해 상황을 진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역전세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지속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제 막 살아나려는 경제 상황과 부동산에서의 위기감 등을 고려하면서,
현재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동결 또는 하락에 시장은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준금리 관련 미국 주요 이슈
미국은 이번달 발표된 고용지표 관련해서 시장은 혼란한 상황이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아직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을지라도 연준이 목표하는 수치에는 갈 길이 먼 상태입니다.
연준은 지속적으로 물가 2% 목표에 대해서 시장에 메시지를 던지고 있고,
임금상승률과 고용 상태의 견고함을 보았을 때, 연준의 긴축 의지는 전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도 이번 금리 인상을 확실시 하고 있으며,
이후 공개되는 CPI 발표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6월 CPI 추정치로는
5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며,
YOY로 에너지와 식료품이 포함된 헤드라인 CPI는 4.1%,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5.3%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될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은 거의 100%에 가까워질 것이고,
시장은 이에 반응하면서 증시 및 국채 금리도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향후 기준금리 전망
현재 상황만 놓고 본다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미국은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에 대한 암시를 시장에 던지기도 하였지만,
한국 경제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매우 낮은 확률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부분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향후 기준금리는 한국와 미국이 처한 상황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경우,
'역전세' 관련 부동산 문제와 부동산 PF관련 문제 등이 이제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며,
아직 진정이 되지 않았기에, 현재 상황과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시장에서는 역전세 문제가 쉽게 진정될 것으로 보고있지 않으며,
한국은행도 이를 예의주시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강제적으로 억누르고 있는 공공 에너지 관련 비용 또한 정상화 될 가능성이 있고,
이는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경우,
계속해서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는 '고용'상황과 '임금 인상'은,
물가를 계속해서 올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사우디를 포함한 산유국에서는 유가 관리를 위해 감산 발표를 하고 있는데,
이 또한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만 본다면 미국의 금리 인상은 2번 정도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원 환율의 변동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까지는 환율이 잘 방어되고 있다고 보이지만,
일본과 중국의 경우는 현재 경제상황 만큼이나 환율 상황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의 차트에서 보시다시피,
중국과 일본에 비해 한국의 경우 상당히 환율 방어가 잘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부동산 위기 관리 및 무역 수지 등의 상황 변화,
그리고 미국과의 금리차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따라서,
언제든 중국과 일본의 경우와 같이 환율 문제에 직면할 수 있고,
이러한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
한국 은행도 어쩔 수 없이 '금리 인상'카드를 생각할 수밖에 없게 될 것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기는 했지만,
이는 금액적으로 봤을 때도 그렇고,
한은 총재의 발언 보았을 때도, 실제 경제적인 효과보다는 상징적 의미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과연 1번, 그리고 2번에 걸친 금리인상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문제 없이 유지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환율 및 투자와 경제 관련하여 제가 쓴 다른 글도 참고하셔서,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응하시는 데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2023.07.07 - [미국증시] - 미국 증시 하락 고용 증가 금리 인상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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