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오르락 내리락 가팔라진 변동성에 투자자분들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원인과 결과 그리고 앞으로 전망과 개인 투자자로서 생각해볼 점들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삼성전자 최근 주가 흐름
최근 삼성전자 주가의 흐름의 변동성이 매우 커진 상황입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이차전지의 흐름을 이어받아서 이제 AI를 등에 업고 AI 관련 반도체들의 뒷심이 계속되고 있고,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 싸이클 회복의 시점도 주목을 받으며 하이닉스에 이어 뒤를 따라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현재까지는 HBM에 있어서 선두주자인 하이닉스의 뒤를 쫓아가는 모습이지만,
아직까지 퀄 테스트를 통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엔비디아에서 HBM를 삼성으로부터 공급받을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재 상황이 삼성전자 최근 주가 흐름의 원인으로 분석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삼성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엔비디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엔비디아와 HBM공급관계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시장에서는 선반영하고 있는 모양새이기 때문에,
엔비디아와 동일하게 물려서 주가의 움직임이 보인다고도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과 굉장히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구요.
7만원 구간을 뚫고 8만원을 뚫으면서 10만원까지 갈 수 있는 모멘텀이 있었으나,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장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이란 포함 지정학적 문제가 붉어지면서 기관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신중해졌으며,
이는 엔비디아 급락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사후적인 분석이기는 하지만
결국 갖다 붙이자면 여러가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엔비디아는 상방과 하방이 다 열려있는 상태인데,
하방도 충분히 열려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주가도 하방이 열려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오늘 4%의 상승세가 있었지만,
반도체 업황 회복, 영업이익 회복, HBM공급 소식 등 여러가지 호재들로 가득하지만,
결국은 엔비디아 포함 반도체 전반에 대한 투심이 가라앉는 순간 삼성전자 주가도 위태로울 수 있는 현상황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움직임의 결정적? 주체로서 외국인
누가 뭐래도 요즘 삼성전자 주가 움직임에 핵심은 외국인입니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와 매도세를 보면 주가의 흐름과 거의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벨류업 관련 내용 이전만 해도, 은행주에 있어서 이런 흐름이 분명하게 나타났는데,
최근 얼마 간의 기간 동안에는,
삼성전자 주가에 있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물밀듯 밀려들어오면서 2조 넘는 금액을 사들이고
결국 8만원대도 뚫고 전고점을 뚫기도 하면서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상승시켰습니다.
반면,
최근 이스라엘 이란 분쟁 및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감소, 엔비디아에 대한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외인들의 투자가 조금 감소하는 모습이 보이자 여지없이 삼성전자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상관관계는 있지만, '인과관계'는 주식시장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폐로 인해서 휴지조각이 되는 경우 인과관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업사이드, 다운사이드 요인들을 전부 생각해보고 결국 '판단'의 영역이니까요.
이러한 상관관계를 고려해볼 때, 분명 외국인의 매수세와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은 분명 높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생각을 읽는 것도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이미,
삼성전자에 대한 호재로 카운트 할 수 있는 것들은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을 가지고 오르기 위해서는 이제 모멘텀이 필요할텐데,
엔비디아로 HBM공급에 필요한 퀄테스트와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결정적 요소일 것입니다.
한국 시장은 이미 미국 주식시장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에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의 금융주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과 한국의 금융주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엔비디아와 삼전의 주가 움직임의 상관관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즉, 앞으로 얼마 동안은 미국 주식시장의 흐름과 기관들의 생각 그리고 외인 매수세를 판단하는 것이
삼성전자 주가에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주식의 장점과 단점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두 가지만 놓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그 외에 AI 및 반도체 관련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최근 그래도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두 가지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다른 종목들에 대해서도 생각할 재료들을 찾을 수 있을 것같네요.
먼저,
엔비디아의 장단점부터 아주 간략하게 생각해보죠.
엔비디아는 기존에 GPU만들던 니치마켓 기업에서
이제는 애플을 제끼고 미국 시총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AI 모멘텀에 있어서 선두주자로 포지셔닝을 굳혔고,
쿠다를 통해서 애플의 생태계 구축과 유사한 전략으로
앞으로 AI 발전에 있어서 엔비디아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석들을 통해서 알 수 있듯,
AMD 등 경쟁자들의 하드웨어 성능 추격이 현재도 있긴 하지만,
호환성과 함께 쿠다 생태계로 인해서 개발자들은 여전히 엔비디아를 원하고 있고,
이는 자연스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 포함 빅테크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결국,
미친듯 상승하던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정당화는 위의 내용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현재의 주가는 '선반영'이라는 것을 마찬가지로 고려해야 하겠죠.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아직 올라갈 길이 멀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주가는 앞으로 이익 성장성 그리고 AI산업의 수익성, 성장성 등 모든 것들을 선반영 해서
최상의 결과들을 모아놓은 생각들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엔비디아의 영업이익이 계속 상승하고, AI산업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것은 당분간은 명확한 상태이나,
이러한 AI 발전이 기업들의 이익 활동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더뎌진다면,
시장에서는 점점 의구심을 보낼 것이고,
조금이라도 비틀대는 틈이 보인다면 엄청나게 치솟아오른 주가는 언제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즉, 업사이드 다운사이드 모두 너무나도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삼성전자의 장단점을 생각해볼게요.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주가의 상승이 있기는 했지만,
엔비디아와 비교하기에는 말도안되는 손톱만큼의 상승세라고 할 수 있겠죠.
그 말을 다시 생각해보면, 여태껏 오른거 다 뱉어내도 3만, 4만까지는 가기 어렵다는 것과 같은 말일 것같습니다.
즉,
엔비디아가 상방과 하방이 매우 크게 열려있다고 한다면,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기대를 해도 10만전자인 것처럼,
하방에 있어서도 폭락 수준의 하락까지는 가능성이 매우 미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점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네요.
미국 주식시장과 달리 신뢰성이 다소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지금 현재 기준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생각은 대부분 '매수'입니다.
즉, 오르기에 충분한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 상황인 것이죠.
오르긴 오를텐데 엔비디아와 같은 그런 드라마틱한 상승세는 어렵겠죠.
그것이 삼성전자 주식 투자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리면 2, 3년 업황 고려 다시 튀어오르는 것은 장점으로 고려할 수 있구요.
개인투자자로서 대응 전략
최근 여러가지 일들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전략도 스스로에게 맞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
앙드레 코스톨라니, 레이달리오, 워런버핏, 등,,,
대가들의 생각들을 공부하다보면, 결국은 '견뎌 낼 수 있는 사람인가'라는 판단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즉, 견뎌 낼 수 있는 수준으로 투자를 하고, 견뎌 낼 수 있는 마음이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를 먼저 돌아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은 개인의 일생의 자산 운용에 있어서 상당한 기회를 잃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10% 이상만 되도 7년이면 2배씩 증가하는 속도이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서 저축만 해도 되겠지만,
지금은 이런저런 조건을 고려하면 3%정도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플레가 3%정도이니, 가치는 하락한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각설하고, 최근의 깨달음은,
본인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감당가능한 선에서 잘 찾는 것입니다.
배당주, 성장주, 트레이딩, 가치투자 등
주식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이 있습니다.
미래를 보고 몇 년 정도의 변동성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라고 하면 성장주가 당연히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고,
5~10%정도 배당과 성장을 같이 가져가고 싶은 좀 더 보수적인 투자자도 있을 것입니다.
결국, 주식시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살아남는다면
그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인 겁니다.
강한 놈이 살아남는 세상이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한 세상인 것같네요...
모두 투자하면서 스트레스 덜 받는 좋은 방법들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성투하세요~